‘글로벌 영업왕 11년간 수상자’가 전하는 ‘비법’ 2
여러분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진심으로 믿으라. 그리고 이야기를 하면 눈빛에 강한 기운이 생긴다. 즉 상대방을 제압할 때는 말이 아닌 눈으로 제압하는 것이다. 확신에 찬 눈빛은 고객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며, 긴가민가하는 고객들도 결국 그 기운에 이끌려 서명하게 된다.
하지만 눈 맞춤이 오래되면 상대방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몇 초가 지나면 잠시 옆을 보거나 허공을 바라보는 것이 좋다. 이 기술은 나도 한 영화를 통해 배운 것이다. 대화에서 자연스러운 흐름을 유지하면서 이 기술을 적용해 보면, 상대방과의 심리적 거리가 자연스레 좁혀질 것이다.
또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는 선행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 주머니에 라이터가 있더라도 “라이터 좀 빌릴 수 있을까요?”라고 묻곤 했다. 선행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상대방에게 선행을 베풀게 함으로써 상대와 더 가까워지고, 말을 나눌 기회를 얻는 것은 덤이다. 이후의 대화가 어색하지 않게 된다.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