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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센레 비지 Oct 31. 2019

나중에 나이 들면 하고 싶은 일

어느  문득 어떤 일을 하고 싶을 때마다 '나중에 나이 들면 해야지.'라고 생각하는 자신을 발견했다그런 생각을 반복하다가 자연스럽게 '근데  나중에 나이들면이지?'라는 의문을 갖게 됐다어쩌면 내가 진짜로 하고 싶어하는 일들은 어떤 의무도 목적도 없는 소박한 취미생활이 아닐까나는  진짜 하고싶은 일들을 나중으로 미루고만 있을까 깨달음 이후 곧바로 마음속에 로망으로만 품고 있던 베이킹필사, DIY 만들기이젤 사서 그림그리기 등의 취미생활을  속에 끌어들였다지난 1년간 가장 열심히 도전했던 일은 내가 나이들면 하고 싶었던 일이었다.

매일 9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니 여가시간에는  해야하는 일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지내고싶다가족의 건강 외엔 딱히 바라는 바도 없다. 1 전과 비교하면 놀라울 정도로 구체적인 계획이 아무것도 없어서 오늘 모임에서 다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할때 나는  말이 없었다.^^;  소망은 그냥   없이 지금처럼만.. 다라서.

지금 나는 소박한 삶을 살고 있는 걸까아니면 포기하면 편해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되어버린 걸까답이 무엇이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좋았다좋았으면 된거지.(스스로에게 관대한 .ㅎㅎ) 30 중반이 되면서 마음의 평화를 어떤 가치보다 중요히 여기게 되었는데지금 삶의 방식이 나에게  맞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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