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기회를 얻는 방법
매일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사람과 밥을 먹고, 매일 똑같은 일을 하게 되면 과연 사람이 바뀔 수 있을까요?
아무리 성실하고 열심히 살아도 쳇바퀴 돌듯이 우물 안에서 살다 보면 변화가 없습니다. 좁은 사고의 틀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오랜 시간 지내온 사람들과 함께 계속 살다 보면 자신의 울타리를 스스로 치는 셈이죠.
왜냐고요? 새로운 자극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나와 다른 삶을 살아가는 새로운 인물을 한 명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면 처음에는 부정하거나 배척합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거나 만나게 되면?
스스로에게 의문이 생기겠죠? 나도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었을까? 바로 이게 새로운 자극이죠. 메타인지입니다. 스스로를 깨닫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투자자일수록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일부러 다른 인맥을 만들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살아갈 수록 인맥도 비워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사람을 의도적으로 만나야 한다는 것은, 평소에 늘 하던 것이지만 그 안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라는 것입니다. 업무적인 협업 관계, 직장 부서 옮기기, 개인적인 취미활동 등을 말합니다.
내가 속해있는 영역과 동떨어진 사람을 접할 기회를 아주 가끔이라도 만드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면 주로 교사들은 교사 조직 안에서 모임을 하며 함께 합니다. 배드민턴을 배운다고 해도 교사 동호회를 찾고, 배구를 배워도 교사 동호회를 찾습니다. 제 생각은 교육계 사람이라면 취미 모임에서까지 굳이 교사들을 만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환경이 비슷해서 익숙하고 편하니까 그렇다고요? 하지만 다른 말로는 새로울 게 없다는 것이 되죠.
일부러 내가 속해있는 사회와 아무 상관없는 모임에 참가하세요. 연수, 독서, 악기, 운동, 언어 등등 무수히 많습니다. 비슷한 직종보다는 타 직종이 섞이는 모임에 참가하세요.
새로운 자극은 넓은 시야를 만들어주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깨닫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젊은 시절에는 들개처럼 이사 다니세요. 미혼일 경우는 최대한 상급지에 작은 방이라도 얻어서 거주해 보세요.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라면 정든 동네를 떠나 더 좋다고들 하는 다른 동네에서 시작하세요.
인간은 영토본능이 있어서 취업하는 곳에 자리를 잡으면 결혼 후에도 그곳에서 오랜 시간 거주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또는 주변인들을 살펴보세요. 대부분 처음 자리 잡는 동네를 떠나지 않습니다.
여러 동네를 겪어봐야 어디가 좋은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시야가 생깁니다. 직접 살아봐야 아는 것들이 있습니다. 애를 키우면서 별 것 아닌 것 같은 인프라가 사실상 거주 편의에 있어서 엄청나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교통이 안 좋다는 것, 12시가 넘어가서 대중교통, 택시까지 올스톱되어 추운 겨울날 오들오들 떨어봐야 진짜 알 수 있습니다.
사는 곳을 자주 바꾸면 자신의 집에 대해서 아주 객관적인 시선이 생깁니다. 결국 매도할 때도 적절한 가격과 타이밍에 실행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겠죠.
물론 이사를 여러 번 하면서 생기는 시세차익도 매우 도움이 되겠죠?
남들은 퇴근하고 늘어져 있는 시간, 스스로 할 수 있는 한 가지를 찾으세요. 그것이 목표와 연결되어 있으면 금상첨화입니다. 처음에는 짧은 시간으로 시작하세요. 그리고 그에 걸맞은 장소와 시간, 도구를 정하세요. 전 그 한 가지를 독서나 글쓰기로 추천합니다. 독서부터 하다 보면 나중엔 당연히 글쓰기 하고 싶을 거예요. 잊어먹지 않기 위해 글을 쓰고, 생각을 정리하고 싶기 때문에 글을 씁니다.
새로운 장소에 가서도 똑같은 루틴으로 자신만의 한 가지를 행하세요. 언제, 어느 상황에서나 그 루틴을 하려고 노력하세요. 당신의 의지를 믿지 마세요. 대신 습관을 믿으세요. 술을 먹고 잠들었어도 그 루틴을 위해 아침에 눈이 떠지는 신비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내일 해야 할 루틴 때문에 전날 몸 상태를 조절하고, 기분을 평온하게 하려는 나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산적인 루틴 한 가지는 무엇이 있나요?
아인슈타인은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 증세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부자가 되고 싶은 우리들은 만나는 사람을 바꾸거나, 사는 곳을 바꾸거나, 쓰는 시간을 달리 씁시다.
그렇게 노력하다 보면 오는 '부의 기회'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책을 읽다가 너무나도 공감되는 말이기에 생각나는 바를 후다닥 써봅니다.
저도 저 세 가지를 잘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지 생각해 보게 되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