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여행

천불천탑과 해인사

by 김규철

합천은 수학여행 때 이후로 고향 갈 때 지나치는 곳이다. 매일 가는 건 아니지만 가끔 갈 때면 구경 가봐야지 하다가 이번에 가보기로 했다. 주변지역을 검색해보니 가야산과 여러 가지 카테고리들이 떴다. 이 중에서 눈에 들어온 것은 천불천탑이라는 곳이었다. 사진을 보니 돌탑이 쌓여있는 것이 내시선을 사로잡아 천불천탑과 해인사를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거리는 내가 일하는 지역과 멀지 않아서 하루 만에 다녀올 수 있었다. 합천댐 을 지나서 구불구불 차 한 대 지나는 길을 따라 올라가 주차하고 입구로 들어섰다. 사진과 같이 돌탑들이 층층이 높게 쌓여있었다.

인내력이 없으면 가능하지 않을 것 같은 돌탑 쌓기는 아슬아슬해 보여도 견고하게 버티고 있었다. 산 쪽으로 걸어올라 갈수록 여러 가지 돌탑들이 보였다. 하나하나 바라보며 한 바퀴를 돌고 해인사로 향했다. 왔던 길을 되돌아 가던 중 길을 잘못 들어 헤매기도 했지만 어둠이 내리기 전 도착했다. 해인사는 어릴 적 보던 것과 내부 분위기가 조금 달라져있었지만 웅장한 크기는 여전했다.

시간이 없어서 팔만대장경은 구경 못했지만 절을 보았던 것으로도 아쉽지만 만족했다. 하산하는 길 시원한 자연의 물소리를 들으며 머리를 시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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