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가족은 로또 복권

가장 확실한 행운

by 김해

김해야!


오늘 김해와 이야기할 주제는 가족이야.

이번 생애에서 김해에게 행운이 하나 주어졌다면, 그 행운은 김해의 가족이라는

것을 김해는 잘 알고 있어.

의심의 여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김해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

가족은 김해의 버팀목이었고, 행복이자 행운이라는 것을.


할머니의 "김해야~~"라고 부르는 다정한 목소리

아빠가 항상 "우리 집에서 가장 믿음직스럽고 야무지고 똑똑한 김해"라며 뿌듯하게

김해를 보며 미소 짓던 모습

항상 김해에게 사 줄 물건들을 고르며 즐거워하는 엄마

김해가 대표로 상을 받으면, 자기가 상 받는 것보다 더 자랑스러워하던 오빠

"우리 김해 언니는 다 잘해"라며 이 친구 저 친구에게 말하고 다니던 내 동생


어릴 때, 김해는 가족에게 완벽한 모습만 보이고 싶었어.

엄마, 아빠 친구의 딸인 영지가 의도적으로 괴롭힌다는 사실도

완벽한 딸이고 싶어서 숨겼지.

항상 다 잘하는 딸이고 싶었으니까.

또, 내가 괴롭고, 힘들고, 슬프다는 것을 알면

가족들이 걱정하고 아파할 것 같아서 끝까지 어린 맘에 숨겼어.


근데, 김해야!

할머니, 아빠, 엄마는 김해가 완벽하지 않아도 김해 자체를 사랑스러워하셔.

김해의 행동, 표정, 말투 하나하나에 김해가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게 다 드러나니까,

언제나 김해를 예뻐한 거지.


아빠가 말했잖아.

"김해가 웃을 때, 김해가 행복할 때

아빠가 행복하다."라고.

할머니는 김해가 어릴 때처럼 자신 있게

어디든 착착 나서는 것을 좋아한다고.

엄마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김해를 사랑스러워하지.


기쁠 때나, 힘들 때나

가족은 내 힘이었어.

그리고,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깨달은 것 하나.

'무슨 일이 있어도, 가족을 위한다면 괜찮은 척하지 말기.'

솔직해 지라는 이야기지.

참다가 폭발하지 말고,

김해가 얼마나 가족을 사랑하는지, 그래서 우리 가족들이

항상 즐겁게 웃었으면 좋겠고, 마음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것을 솔직하게 언제든지 표현하기.


그리고 우리 가족에게서 배운 소중한 자산이 또 있지.

항상 정정당당한 것.

우리 가족은 정말 멋져.

정직하고, 경쟁에서도

실력으로 이기지.

비겁하지 않아.


김해는 가족이라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귀한 보물, 행운을 지닌 거 항상 잊지 마.

그리고, 장차 김해가 어떤 가정을 이루던지

우리 가족에게 보고 배운 대로 올바르게 살고, 좋은 가정을 이루자.

오늘 집에 가서 엄마 아빠를 꼭 한번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진심으로 말씀드려, 김해야.


좋은 하루 보내!


* 이 글에 등장하는 '영지'는 가명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실명이 아닌 가명을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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