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나는 어쩔 수가 없어

by 프로성장러 김양

여전히 아빠의 목소리가 귀에서 맴도니까,

아빠가 보고 싶고 아직도 아빠의 부재가 실감이 안 나니까,

지금은 그러니까,

슬픔이 오면 슬퍼하고,

아빠가 그리우면 그리워하고,

눈물이 흐르면 울고,

집 마당에 핀 라일락 향기가 좋으면 웃음도 지었다가

자연이 주는 치유도 있구나 생각도 하고,



현이가 “엄마 사랑해요”하고 안아주면 행복해하면서,

이 슬픔이 흘러가도록 기다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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