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끝맺음 그리고 퇴고(부터가 찐이다)
집필을 시작하면서 합평회를 시작했다. 그리고 출간기획서를 작성하면서부터 많은 질문들이 쏟아져서 시간이 부족해지면서 이번주에 7-8회차 강의를 한번에 진행하게 됐다. (역시 알면 알수록 더 질문할게 많고 궁금한것도 많아지는 법인 것 같다.)
합평회
오늘자 합평회에서 낭독했던 글은 바로 이 글.
청첩장을 줘? 말아? https://brunch.co.kr/@kimyuri/88
L작가님 : 행동을 유발할 수 잇는 글이었다.
K작가님 : 풀어내는 방식이 재밌었다.
J작가님 : 요즘 사람들이 고민할 수 있는 부분으로 관련된 주제라서 흥미로웠다.
영원작가님 : 글을 읽을 때 우리나라 사람들은 1,2,3 이런식으로 구조화 시키는 것을 좋아한다. 글이 구조화 되어있어서 읽기에 좋았고 생각해보는, 상상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개 되어 좋았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이 글을 통해서 알리고자 하는 것. 그 이후의 솔루션에 대한 내용이 부족했다는 점.
역시 합평회를 진행하면 내 글이 객관적으로 다시 보이는 것 같다.
7주차 강의
프롤로그, 에필로그 작성법
프롤로그에 포함어야 하는 6가지
투고에서는 필요하지 않고 나중에 출간하게 되면 그 전에 쓰게 된다.(제발!!! 얼른 오길 이날이)
집필배경 : 기획의도와 유사하다. 기획의도를 작성할 때 출판사입장과 작가입장으로 기록을 했던 것 중에서 작가입장에 해당하는 부분이 바로 여기에 들어가는 것
핵심메세지 : 독자가 플롤로그를 읽는 이유는 책 전체를 관통하는 뭔가가 있어야 함
타겟독자 : 명확한 독자설정 필요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책의 구성&활용방법
유사도서와의 차별점
사실 과제 수행하면서 많이 작성 해 놓은 부분이라 크게 걱정되지는 않는다.
에필로그에 들어갈 내용
총정리 (ex. 영원작가님 책쓰기 책 예시 처럼 '여러분의 준비는 끝났다 등으로 결과를 형상화)
당부사항
감사인사
매력적인 작가소개 작성 노하우
제3자가 소개하듯 객관적으로 작성
이력, 경험 등은 책과 관련된 것들로만
작가만의 특별함 혹은 성취가 드러나도록 작성(자랑하듯 쓰진 않지만 자랑하기)
독자로 하여금 책을 통해 해당 작가에게 배울 점이 있어야 한다.
8주차 강의
글의 완성도를 높이는 퇴고 노하우
소리내어 퇴고
전체 구조도를 생각하며 퇴고
반복되는 불필요한 표현이 없는지 확인
짧지만 반복적으로 퇴고
'나의 글'이 아닌 '남의 글'이란 생각으로 퇴고한다.
반드시 수정할 부분이 있다는 생각으로
글을 쓰는게 끝이 아니었다.
출판사와 연락을 하게 된 시점이라 더더욱 퇴고에 대한 강의라 집중해서 들었는데,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잘 할 수 있겠지.
다음 글은 출판사 투고와 회신에 대한 내용을 기록해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