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 시즈카의 숙연한 하루
병가를 준비하는 동료 선생님과 통화를 하다가
서로에게 마법의 주문을 걸어주었어요.
‘나를 위해 살자.’
요즘 내담자를 만나고, 행정 업무를 하며 소진이 많이 되어 가까운 가족들에게 화, 짜증을 많이 냈어요.
오늘은 다시마 세이조 글, 그림의 그림책 <염소 시즈카의 숙연한 하루>를 만나보았어요.
시즈카가 아침 이슬에게 물었어요.
"넌 이토록 아름다운데,
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반짝이니?"
시즈카가 이슬에게 말한 것처럼 우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타인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쉬엄쉬엄하자고 마음먹었어도 그걸 잊고 또 열심히 살아갈 거예요.
그게 우리 모습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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