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작물 농업 도전기 - 자가 비료 만들기(4)
KJ농업창업기(3)
이번 편은 커피 찌꺼기+원예용 흙을 이용해서 자가 비료를 만들어보는 과정을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자가 비료를 만들 때는 너무나 긴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높은 온도와 적은 양을 이용해서 최대한 기간을 짧게 해보려고 합니다.
(높은 온도는 만드는 기간에 여름철을 놓아서 온도를 높게 만들어 주고, 커피 찌꺼기를 양을 적게 하여서 분해되는 요소를 적게 하여 짧게 만들어 기간을 짧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럼 커피 찌꺼기로 자가 비료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21.03.19 - 1일 차 ]
커피 찌꺼기를 주변의 커피숍을 통해서 얻었습니다. 자가 비료를 만들 때는 처음부터 분해를 이루기 위해서 알맞은 수분을 먹 금고 있어야 하므로 1차 실험에서는 커피 찌꺼기를 건조하지 않고 바로 자가 비료를 만들어 주는 화분에 넣기로 했습니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비율을 커피 찌꺼기:육묘용흙=6:4로 만들어서 흙의 비율을 높여서 기간을 단축해보려고 합니다.
남은 커피 찌꺼기는 1차 실험이 어느 정도 성과가 보이고 나서 2차 실험을 들어갈 예정이므로 보관을 위해서 건조&불순물 제거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커피 찌꺼기 건조는 햇빛 or 그늘에서 건조를 합니다. 두 가지 방법에는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햇빛은 얇게 펴서 말린다면 좋은 방법입니다.
반면 그늘은 천천히 하는데 충분한 바람이 없다면 좋지 못한 방법인 거 같습니다.
[ 21.03.30 - 11일 경과 ]
보통 자가 비료를 만들 때에는 수분 보충으로 온도와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관건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은 보통 때에는 2주일 간격으로 수분 보충을 해주시고 여름에는 1주일 한 번씩 체크를 해보면서 수분 보충 시기를 파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10일이 지난 후에 화분의 상태를 확인을 했습니다. 이때, 활발하게 분해과정이 일어나지는 않지만 곰팡이들이 나온 것으로 보아서 흙속의 미생물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때는 푸른곰팡이가 생겨서 순각 걱정을 했지만 공부를 해보니 큰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표면이 마르고 뭉쳐짐의 현상이 심하게 나와서 우선 모종삽을 이용 해성 뭉쳐진 흙을 풀어주고 나서 수분을 보충해 주었습니다.
[ 21.04.10 - 22일경 ]
22일 경과 후로 저번에 확인하고 나서 수분을 너무 조금 보충해주기 마음에 걸려서 이번 주도 일찍 열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2번째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부분적으로 분해가 일어나는 모습은 보이지만 처음과 다르게 곰파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4월에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온도가 많이 낮아진 게 이러한 결과를 이끌어 낸 거 같습니다. 다음에 관찰은 기간을 두고 관찰을 해봐야겠습니다.
[ 21.06.04 - 78일 경과 ]
친환경 비료가 경과 78일 되는 날입니다. 일부러 한번 부숙 기간을 길게 갖아 보면서 커피 찌꺼기기 비료가 많이 분해되도록 했습니다. 오랜만에 열어봐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열자마자 깜짝하고 놀랐습니다. 엄청난 곰팡이가 있네요.(활발한 분해가 일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 확인 기간에 곰팡이 정도를 보고 이젠 후숙기간을 가져야겠습니다.
[ 21.07.22 - 126일 경과 ]
갑작스러운 잦은 비로 인해서 경과일을 많이 지나고 비료를 확인했습니다. 이번에 확인 결과 전에 있던 많은 곰팡이들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직접 만져보니 진흙 같은 느낌도 납니다. 이젠 후숙기간을 가지면서 안정화를 시켜야겠습니다.
1차 실험으로 원예용 흙과 커피 찌꺼기만을 이용해서 만드는 과정을 보여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원예용 흙의 양을 많이 넣음으로써 기간을 짧게 하여서 관찰을 해보는 것을 중심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음 2차는 커피 찌꺼기만 넣는다면 너무 산성도가 높아지므로 달걀 껍데기와 지렁이를 이용해서 보다 안정적인 비료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