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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고 싶었던

by 오우

눈부시지도 요란하지도 않지만

같은 자리에 엉덩이 무겁게 버티던

눈에 띌 정도로 화려하진 않아도

눈여겨 볼 정도로 단단하고 깊은

어제와 같은 방식으로 늘 돌아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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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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