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세계적인 선진국이며 OECD 국가 중에 세계 4위를 차지하는 경제 대국이다. 중국이 등장하기 전에는 세계 2위의 무역국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성 문제만큼은 세계에서 가장 후진국에 속한다. 일본은 특히 여성에 대한 차별이 심한 나라로 유명하다.
워싱턴포스트지는 일본이 여남 차별이 가장 심한 국가 중 하나면서 상대적으로 미투 운동의 영향을 가장 덜 받은 나라라고 지적한다.(세계일보, 2020년 2월 18일 자, 성차별 발언 가장 심한 일본 정치인은 ‘아소 다로’) 특히 일본의 여성들은 자신이 성적 차별을 당하고 있는데 그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2020년 2월에는 여성들이 하이힐을 벗자는 운동을 한 바 있다. 구두를 신지 않을 자유를 선언한 것이다. 일본의 직장여성들은 하이힐을 신어야 하는 문화가 팽배한 것이다. ( kootoo : 이시카와가 주창한 운동으로 여성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평평한 신발을 신고 일할 권리가 있다는 운동, 2020년 2월 17일부터 해시태그를 달고 시작함.)
특히 아소 다로는 2019년 최악의 성차별 발언자로 뽑혔는데 성차별적 언동이 끊이지 않아 문제가 심각하다. 아소 다로는 ‘망언 제조기’로 불리며 우리나라에도 자주 망언으로 보도되어 문제적 인물로 통한다.
일본은 특히 정치인들조차 성차별적 발언을 서슴지 않는 데 대해 일본의 모 변호사는 ‘근본적으로 양성이 평등하다는 인식 자체가 낮다’라고 설명하였다. 그는 ‘여성을 대등한 존재로 보지 않는 것이 문제라는 자각조차 없는 경우가 많은 것이 더욱 문제’라고 강조하였다.
일본의 씨름 스모는 스포츠 중에서 신성시된다. 여기에 여성의 모습이 없다. 여성을 부정한 존재로 보고 성소나 성물, 종교적 의식 따위에 접근하거나 참가하는 것을 금하는 습속이 있는 것이다. 이를 여인금제라 한다. 여인금제는 여성을 부정한 존재로 보고 성소나 성물, 종교적 의식 따위에 접근하거나 참가하는 것을 금하는 습속이다.
‘스모판과 오미네산은 여성이 입장할 수 없다.’(2018년 4월, 스모판에서 쓰러진 마이즈루 시장을 도우러 간 여성에 주최 측이 스모판에서 내려가도록 요구한 사건. 이 사건을 계기로 여인금제가 화제가 됨. )라는 선언으로 오래전부터의 여인금제를 공고히 하였다. 이에 항의가 빗발치자 일본 스모협회는 여성차별이 아니라는 견해를 표명한다.
사진 여인금제의 문
그러나 많은 사람이 문제를 제기하며 항의가 계속되었다. 결국, 스모협회는 이사장 담화를 발표하여 “성차별이 아니며 여성을 부정한 존재로 보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오늘날까지 스모판이나 오미네 산 등은 현재까지 여성에게 개방되지 않고 있으며 이를 전통과 문화라고 주장하면서 성차별을 공공연하게 자행하고 있다.
이렇게 여성을 금기하는 곳은 셀 수 없이 많다. 우리나라의 경우 제사 지낼 때 여인금제가 시행되는 집이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제사에 여성들도 참여하는 집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임진왜란을 통한 일본의 사무라이 정신은 이를 더욱 부추기는 상황이 되었다. 당시 일본은 사무라이의 정신으로 무장하였는데 이는 귀족 남성 사무라이에게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것, 사무라이에게 복종하지 않는 것은 죽음과 같다. 바로 사형을 시행할수 있는 일본도를 차고 다녔다. 이에 일본의 병사들은 지독한 가부장적인 문화를 상처로 남겨 우리의 땅에도 가부장제를 더욱 가속화하게 한다.
특히 일본의 문화는 남존여비의 규범이 강하다. 식사의 예를 보면 가장이 젓가락을 들면 '이 타 다 미마스(いただきます : 잘 먹겠습니다)'라고 한 후에 먹어야 한다. 이는 아직도 대단히 엄격하게 지켜져 오고 있다. 또한, 지금도 상을 나누어 밥을 먹는 경우가 많다.
일본의 젊은 층은 자살률이 높은데 그중 남성이 70%를 차지한다. 즉 남자로 태어나 살기 힘든 나라인 것이다. 특히 일본은 세습이 지속되는 문화를 갖고 있다. 상속이 아니라 세습을 인정하는 제도다. 의원님의 자식이면 의원으로 뽑아주는 것이 일반화된 관습이다.(나무 위키의 일본문화 편에서 발췌) 전체 의원 수의 25%가 이렇게 당선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현대판 음서제의 관행에 해당하며 대단히 불평한 차별 문화다.
일본의 이러한 가부장적 사고는 임진왜란에서 우리나라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리라 짐작해 볼 수 있으며 이에 유린당한 국토는 남성들이 마음대로 살기에 편한, 좋지 못한 가부장적 습속을 받아들였다고 본다. 17세기 이후 가속화한 성차별이 여기에 원인이 있지 않을까 연구해 볼 일이다.
일본의 가부장제는 일본적 특성인 ‘유지를 하는 경향’을 갖는다. 일본은 어떤 제도가 정착하면 잘 없어지지 않는 ‘유지’의 경향이 있다. 일본의 경찰은 아직도 반말하는 등 고압적이며, 또한 성진국이라고 부르는 개방적인 성문화는 잘 고쳐지지 않는 고질적인 제도다. 갖은 편법으로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로리타라는 어린 여자에 대한 관행도 이에 속한다. 요바이夜這い(よばい)도 그 일종이다. 일본은 유난히 성에 관대하여 그 어느 나라보다도 성적 평등은 요원하다 하겠다. 요바이문화는 "야간에 성관계를 목적으로 여성의 침실에 몰래 침입하는 일본의 옛 풍습"을 말한다. 유난히 전쟁이 잦았던 일본은 인구가 급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를 허용하여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더구나 여성의 입장에서 매우 폭력적이며 모욕적인 문화인 것이다. 여성의 의사와 상관없이 누구나 담 넘어 들어와 관계를 하여 자식을 낳았다.
일본에서 들여온 어린이 만화나 책들에도 이러한 면들이 드러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짱구 시리즈'도 재미로 볼 것이 아니라 문제가 있는 부분은 과감히 삭제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