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인 반지현 작가는 회사에서 보내 준 템플스테이에서 사찰요리를 처음 접하고, 그 맛에 반해 사찰요리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다. 내 경우에는 몇 년 전에 가족이랑 같이 진도에 가족여행을 가서 템플스테이를 처음 해 보았는데, 절에서 먹은 음식이 참 담백했었다. 밥이랑 죽, 야채 반찬 몇 가지 정도의 단순하게 나온 음식이었다. 먹고 나니까 속이 참 편안했다. 음식을 남기면 안 된다고 해서 밥풀 한알까지 알뜰하게 먹었던 기억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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