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영화의 제목을 뒤집고 좀 바꾸어 한참을 들여다본다.
의도와 맞는지, 문법에 맞는지.
한때는 맞다고 믿었던 것들이 지금과 달라져 있을 때
그것들을 틀리다고 내치지 않고
다른 것뿐이라며 조용히 안을 수 있는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원 문장으로 복원해서 다시 들여다본다.
지금 맞다고 믿는 것이 그때는 다를 수도 있음을.
지금 맞다고 믿는 것이 그때는 달랐을 수도 있음을.
그래서 오히려 더 다행일 수도 있음을.
사전, 사람,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