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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태도의 언어: 행동으로 말하기

리더십 리터러시 시리즈

by 폴리매쓰







리더는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때론 아무 말도 하지 않을 때,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전할 수 있습니다.


리더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팀원을 맞이하는 순간.
회의 중 조용히 고개를 끄덕여주는 제스처.
누군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침묵.


이 모든 것이 말보다 더 깊고 오래 남는 태도의 언어입니다.
말은 순간을 채우고 사라지지만, 행동은 신뢰를 남깁니다.


말보다 더 오래 기억되는 것


“괜찮아요. 이해합니다.”라는 말보다
다시 그 실수를 언급하지 않는 행동이 더 깊은 위로가 됩니다.

“함께하자”는 말보다
리더가 가장 늦게까지 남아 팀의 부담을 나눌 때,
사람들은 ‘함께’의 진심을 느낍니다.

진짜 리더십은 ‘말’이 아니라,
말을 증명해주는 태도와 일관된 행동 속에 숨어 있습니다.



리더의 태도는 곧 조직의 언어가 됩니다


팀원은 리더의 말을 듣기보다,
리더의 반응, 표정, 몸짓을 읽습니다.
말로는 “자유롭게 말해도 돼요”라고 하지만,
회의 중 리더가 한숨을 쉰다면
그 공간엔 더 이상 자유가 없습니다.


조직의 분위기는 선언이 아니라,
리더가 매일 반복하는 태도에서 형성됩니다.

지각한 팀원에게 따뜻한 눈빛을 보낼 수 있는가

작은 성공에도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낼 수 있는가

실수를 감싸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있는가


이 모든 것이
리더십의 언어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들리는.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메시지


누군가에게 “신뢰합니다”라고 말하지 않아도
그를 믿고 일을 맡겨주는 그 행동 하나로,
사람은 리더의 마음을 느낍니다.

리더가 보여주는 침착함, 존중, 일관성은
조직을 지탱하는 말 없는 언어입니다.
그 언어는 팀원들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지고,
리더십의 방향을 조용히 바꿔갑니다.


말이 아니라, 사람이 움직이는 순간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람은 말을 따라 움직이지 않습니다.
신뢰를 따라 움직입니다.

그리고 신뢰는 언제나 행동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당신의 태도는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말은 사라지지만,
그 순간 당신이 보인 태도는
누군가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습니다.

그 기억 속에
따뜻함이 남아 있을 수 있도록,
오늘도 조용히 행동으로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 글을 쓰고 나니

리더가 되는건 참 어렵고 외로운 일일 수도 있네요.

여러분들 아마도 정말 멋지게 하고 계시겠지만

리더는 어렵고 외로운 자리인건 분명합니다.


여러분의 빛남과 고독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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