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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설계하는 리더의 언어

리더십 리터러시 시리즈

by 폴리매쓰




리더십은 단순히
방향을 제시하고, 목표를 세우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조직을 이끄는 힘은,
때로는 숫자나 전략이 아니라
사람들의 감정 흐름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한 리더는
말 한마디로 팀의 에너지를 끌어올리고,
또 다른 리더는
말 한마디로 모든 열정을 꺼트리기도 합니다.

리더십은 결국,
감정을 설계하는 언어의 기술입니다.


리더는 조직의 감정 온도를 설계하는 사람입니다


한 회의에서,
리더가 “이건 기대 이하네요.”라고 말하는 순간,
방 안의 공기는 무거워집니다.

반대로,
“이번 결과, 쉽지 않은 과정이었겠죠.
다음번엔 더 나아질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말하는 순간,
실패조차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으로 바뀝니다.

말은 공기를 바꿉니다.
그리고 그 공기가, 팀의 방향을 바꿉니다.


감정을 무심코 흘려보내지 마세요


리더의 말과 태도는,
팀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설계하고 있습니다.


팀원이 실수했을 때 어떤 표정을 짓는가

바쁜 와중에도 작은 성공을 함께 축하해주는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차분한 톤을 유지할 수 있는가


리더가 감정을 신경쓰지 않으면,
조직은 서서히 지치고, 서로를 의심하게 됩니다.


설계된 감정은, 사람을 움직입니다


“고맙습니다.”
“함께해서 든든합니다.”
“오늘 고생 많았어요.”

이 짧은 말들이
한 팀의 긴 하루를 견디게 합니다.

진심 어린 인정과 따뜻한 언어는
팀을 결속시키고,
어떤 위기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오늘, 당신의 말은 어떤 감정을 남겼나요?


리더는 거대한 비전을 말하는 사람이기 전에,
작은 감정을 세심하게 지키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당신이 남긴 말 한마디,
그 표정 하나,
그 작은 반응 하나가
누군가에겐 오늘 하루를 버텨내게 하는 이유가 될지도 모릅니다.

감정을 설계하는 리더,
그곳에 진짜 리더십이 시작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리더로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변화를 받아들여 신선한 인사이트를 만들어 내는것이

진정한 의미있는 여정이라고 생각하여 정리해보았습니다.


여러분의 리더십 여정 언제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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