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에 필요한 힘은 중력이 아닌 부력이다

수영을 배우자

by 이순일

중력이란..

지구가 인간을 비롯한 모든 물체를 끌어당기는 힘을 말한다.


어찌 보면

아주 불편한 원리이지만

이 원리 덕분에 우리는 걸을 수가 있고

지구상에서 존재하여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처럼

우리의 삶에서 필수적이고

자연스러운 불편함(?)인 중력은

결국

받아들이고 이에 적응하여 살아가야만 한다.


태어나서 제일 먼저

중력에 적응하기 위한 연습이

바로 걸음마인걸 생각하면

어쩌면 중력은

인간이 적응하기 가장 어려운 과학적 원리 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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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힘든 중력은

이제 우리 몸의 일부가 된다.


중력이 작용하지 않는 움직임은 없으며

또 실제로 모든 운동이

중력과의 상관관계에서 자유롭지가 않고

이를 잘 극복하거나 조화를 이뤄내는지가

그 성패를 좌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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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처음 대하면서

다른 운동을 처음 배울 때 그러하였듯이

당연히 중력을 통해

수영을 배우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하지만

물속에서는 중력의 원리가 통하지를 않는다.

흔히들 중력을 이기기 위한 도구로 힘을 사용하게 되는데

빨리 가기 위해 물속에서 힘을 들이면 들일수록

그 효과는 더 거센 저항에 부딪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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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힘을 들여서 속도를 올린다 할지라도

그것은 이내 체력의 저하를 불러와

결국 원하는 속도를 낼 수가 없게 된다.


물속에서는 중력을 버려야 한다.

수영을 잘하기 위하여는

중력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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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서는 부력을 받아들여야 한다.

물속에서는 처음 중력에 익숙해지듯이

부력에 익숙해져야 한다.


부력...

물체를 위로 밀어 올리는 힘을 말한다.

중력의 반대되는 개념

물에서는 부력이 왕이다..

중력은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중력에 대한 미련을 버리질 못한다.


그래서

수영이 안 되는 것이다.

중력을 빨리 포기할수록 수영이 는다.

부력을 빨리 인정할수록

수영을 빨리 익히고 물에서 자유로워질 수가 있다.


중력을 이 기기 위해 힘을 사용하였다면

부력을 받아들이기 위해 힘을 버려야 한다.

버리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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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은

먼저 뜨고 난 다음 앞으로 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힘으로 몸을 띄우려 하면 안 된다.

몸은 저절로 뜨게 만들어야 한다.


그것은

내 몸에 부력만 있다면

누구나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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