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배우자
테니스를 좋아하고 즐기던 시절..
항상 가지는 궁금증이 있었다..
세계 톱플레이어들의 경기를 보면
진짜 테니스 라켓을 대충 휘두르는 것 같은데
폼이 정말 중요한 것이 테니스라고는 하지만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
아무리 봐도 대충 치는 듯한데
그 실력의 수준이 넘볼 수 없는 경지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정말 대충 치는 것일까?
수영도 동일하다..
세계선수권대회를 보면
뭐 그리 대단하다고 하기에는
정말 마구잡이로 하는 수영 같은데
기록을 보면 넘사벽이다...
거의 후덜덜한 수준이라고 볼 수가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대충 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휘둘르는 것이 아니라
가장 기본에 입각한
가장 효율적인 폼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수가 있다는 것...
그것을 확인하는 방법은
슬로모션을 보면 알 수가 있다..
경기를 지켜보면
멋진 플레이를 다시 느린 동작으로 보여줄 때가 있다..
그 순간...
동작하나하나가
지독하리만큼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는
그야말로 고개가 끄덕거려지는
그런 모습을 볼 수가 있다는 것...
다시금 깨닫게 되는 건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프로다운 것이고
가장 기본적인 동작이
가장 효율을 높이는 동작으로 연결이 된다는 것이다..
아름다움에도 기본이 있는 것이고
화려한 플레이에도
기본을 넘어서지 않는다는 것이다..
손동작 하나하나에도 그러하고
발의 현란한 움직임에도 그러하다는 것
모든 동작은
화려함 보다는 간결함을 택하여야 하고
모든 동작은
저항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해야 한다.
그리고
왜 그러한 동작을 취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모든 동작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무언가 제대로 안된다고 느낄 때에는
내가 과연 기본에 충실한지
혹시..
불필요한 동작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되돌아 볼일이다..
개선을 위해서는
무언가를 추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의 동작에 확신이 서지 않는 동작을 왜 해야 하는지를
또는 왜 멈춰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영을 위한 모든 동작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