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배우자
수영을 자주 하게 될 때와
수영을 오랫동안 쉬게 될 때의 차이점은
몸이 무겁고 가벼워짐에 있음을 누누이 언급하였다..
같은 물에
같은 몸을 띄우지만
그 느낌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나 할까?
적어도
수영장을 향하는 나의 발걸음이
어색하지 않고
익숙할 정도로 습관이 되어있다면
물속에서의 느낌도 다르다는 사실...
거의 물 위에 나의 몸을 얹어 놓은 것과도 같은 가벼움과
물을 미끄러져 가는 듯한 부드러움을 느끼게 된다.
이 단계가 되면
수영을 하루 종일 한다 할지라도 힘이 들지를 않는다.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수영을 하러 가는 발걸음이 유난히 무거운 날이기도 하지만
월요일을 수영으로 시작하면
한주가 가뿐하다는 사실..
그래서
할 수만 있다면
월요일은 적극적으로 수영을 권하고 싶다..
뭐..
화요일도 수요일도.... 그러 하지만 ㅎㅎ
암튼..
우리 몸의 추진력을 언급하자면
손이 있고
또 발이 있다
몸체도 있기는 하지만
이 부분은 좀 더 고급의 스킬이기에 별도로 언급하기로 하고..
손과 발이 조화롭게 움직인다는 것은
수영에 매우 튼 도움이 된다..
손은 당기는 동작(Pull)을 통해 추진력을 만들어 내고
발은 미는 동작에 의해 동력을 만들어 낸다..
이 두 가지의 동작이
육상에서 릴레이를 하듯이 부드럽게 연결이 되어야 한다.
물은 그 특성상 한 방향으로만 흐르려 하는 습성이 있다..
손으로 만들어 놓은 물의 흐름을
발이 효과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손 따로
발 따로 힘을 들이게 된다면
물은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힘의 충돌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
힘은 힘대로 들이는데
효율은 힘을 들인만치 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저항을 만들어 내면 안 된다...
만들기도 어렵지만
어렵게 만들어 놓은 추진력을 방해하는 것은
저항이다...
물이 내 몸을 훑어서
부드럽게 타고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넘어가게 만들어야 하고
그 흐름이 진행되는 동안
저항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수영은
타이밍과 저항과의 싸움이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