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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순일 Nov 16. 2024

어깨부상을 방지할 수 있는 올바른 수영 자세


유산소운동으로서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주어

성인병 예방에 최고의 효과를 만들어 주는 수영..

누구나 시작만 하면 이 모든 것이 

다 내게 혜택으로 주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수영을 하면서도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어깨의 부상이다.

앞으로 전진해야 하는 수영의 추진력은 

팔의 회전운동으로 인하여 발생이 된다.

이 회전운동을 만들어주는 부위는 

바로 어깨에서 나온다.

회전근개라고 하는 근육이 바로 그 부분인데

이 근육에 무리한 힘을 가하면 

어깨의 부상으로 연결이 된다.


하지만

뻔히 아는 부상인데도 불구하고

수영을 시작하는 많은 영자들이

그 부상의 악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잘못된 동작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의욕이 과해서도 아니고

힘을 과하게 주어서도 아닌

무리한 어깨의 사용에서 온다는 것.

어깨를 회전시키는 근육은 회전근개라고 하는데

이 회전근개가 파열이 될 때 통증으로 표현이 되는 것이고

심하면 더 이상 수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만성 통증으로 발전이 된다.


통증은 이미 근육이 파열된 것을 의미한다.

통증이 느껴진다면 

아쉽지만 더 이상 수영을 하여서는 안된다.ㅜㅜ

수영을 위한 최상의 예방책은

통증이 느껴지지 않도록 수영을 해야 하고

그에 맞는 어깨의 사용이 있어야 한다.

방법은 무엇일까?

치료는 그다음의 문제이다.

이미 늦은 것이고 

수영을 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을 하게 된다.

예방이 우선이다.

바른 자세로 어깨를 사용하여야 한다.

어깨에 무리한 힘을 주지 않아야 한다.

과도한 회전 반경을 만들면 안 된다.

충분한 준비운동과 여유 있는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


그렇다면 

올바른 수영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

팔의 자세는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푸시(Push)이고

두 번째는 리커버리(Recovery)이다.

앞에 있는 물을 뒤로 보냄으로써 

몸을 앞으로 전진시키는 역할을 하는 자세인 푸시는

물의 흐름보다 너무 빨라서는 안된다..

물의 흐름과 비슷하거나 조금 빠르거나 하는 속도를 권하고 싶다.

속도에 대한 욕심으로 과하게 힘을 주다 보면

이것이 어깨에 무리로 작용을 하게 된다.

속도는 팔에 의해서가 아니라

동체에서 나와야 한다.

정확히 표현하면 

동체의 글라이딩과 회전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 글라이딩과 회전을 완벽하게 지원하기 위하여

올바른 리커버리의 자세가 필요하다.

하지만 리커버리의 동작조차도 화려해서는 안된다

리커버리는 화려하게 돌리면 돌릴수록 어깨가 부상을 당할 확률이 크다.

리커버리는 그저 푸시를 마무리한 손이 

다시 앞으로 자연스레 넘어오게 만들면 된다.


그리고

넘어오는 과정에서 꺾어진 팔의 각도는 

어깨의 연장선을 넘으면 안 된다.


각도는 롤링으로 조절하는 것이지 

팔을 과도하게 꺾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양팔꿈치와 어깨의 연장선은 동일선상에 놓여야 한다.

그런 후

롤링과 글라이딩을 위해 쭈우욱 밀어 넣으면 된다.


손동작의 자연스러움

이것은 어깨 부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아주 중요한 사항이다.

어쩌면 전부 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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