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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서 보이는 풍경
by
이영진
Apr 4. 2022
그림 / 화가 김태용
- 코로나로 난린데 뭐하러 왔노?
- 니 엄니 마지막으로 주시는
밥 얻어 묵으러 왔다 이 자슥아
먼 길 떠나시면서 '와 줘서 고맙다'며
주시는 장례식장 밥이 제일 맛있다.
어디서나 그 나물에 그 밥이지만
살아있어 감사함을 배우는 곳.
아픔을 나누고, 의리를 지키는 곳이다.
장례식장에서 보이는 풍경 /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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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마지막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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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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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림이 만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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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춘추 신인상(수필), 종로 문협 신인상(시), 다솔문학상(시), 월간 문학 신인상(민조시), 산문집 <내가 사랑한 소소한 일상들>, 시집 <시와 그림이 만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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