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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링컨리 May 14. 2020

자신을 돌보자

스스로를 아끼자

인생의 경험을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가 있다. 혼돈과 질서, 혼돈과 질서를 중재하는 과정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과정은 '의식(consciousness)'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혼돈과 질서에 예속된 까닭에 존재의 정당성에 의혹을 품고, 절망에 빠지며, 자기 자신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있다. 혼돈과 질서를 중재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늘 하던 익숙한 일을 하더라도 예상하지 못한 사건, 원하지 않은 일은 언제라도 생긴다. 그런 사건이 일어나면 혼돈과 질서의 영역이 뒤바뀐다.


대부분 스스로를 챙기지 않고 인생을 살아간다. 죽음이 코앞에 와서야 깨닫는다. 자신을 돌보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를 그때서야 한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돌봐야 될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스스로를 제외한 것들을 돌보면서 살아간다.

부모님을 보면 알 수 있다. 자신들의 몸이 아픈 줄 알면서도 일을 하고 계신다. 아프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하는 게 일반 상식이다. 하지만 생계를 위해 참고 일을 하신다. 그럴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자신의 몸은 어느 누가 챙겨주지 않는다. 자신을 제대로 보살피려면 먼저 자신을 존중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다.

나자신을 존중하기보단 깎아 내리기만 했다.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겸손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실상은 결점과 부족함을 필요 이상으로 과장하면서 살았다. 나의 가치를 의심하며 부끄러워했다. 남을 치켜세워주고 나를 돌보지 않았다.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안을 대접하라',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라는 가르침에 대한 2가지 중요한 교훈이 있다. 첫째는 두 가르침이 미덕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이고, 둘째는 두 가르침 모두 명령이나 지시가 아니라 "남과 나"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내 가족이나 친구, 연인을 대할 때 그들을 챙기는 것만큼이나 최선을 다해 나 자신을 챙겨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을 어떻게 대해야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하고 행동하자.



참고 도서

< 12가지 인생의 법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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