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고통을 숨기고도 출근하고 일한다. 숨은 고통을 드러낼 필요도, 억누를 필요도 없다. 월요일부터 늦었냐는 상사의 핀잔에도 대꾸하지 않고 다음 월요일도 기약 없는 약속을 한다. 탕비실에서 만난 어떤 이는 행복의 나라로 떠난다고 퇴사의 희망을 이야기하고 나도 언젠가 그러겠노라 말한다. 그곳이 어디인지도 모른 채로 우리는 모두 그곳을 꿈꾼다.
내가 바랐던 것은 타인의 두려움이 아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