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외로울 때 시를 읽으렴
살면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매일매일 추스르며 우리는 살아간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라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여주인공, 스칼렛 오하라의 마지막 독백은 우리에게 얼마나 큰 위로와 공감을 주었는지.
하지만 때로는 힘든 시간이 견디기 버거울 때는 어떠한 긍정적인 위로도 통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그냥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나를 들여다보자.
흉터는 흉터끼리 만나자.
내가 얼마나 지쳤는지, 왜 이런 상황에까지 처해졌는지를 가만히 들여다보자.
희망으로도 나 자신을 설득하기 힘든 시간에는 그냥 나를 바라보자.
아마도 그냥 바라만 보아도, 내 상처를 들여다보기만 해도, 내 진짜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주기만 해도
어느 순간 다 좋아지는 날이 올 것이다.
주변의 상황이 바뀌지 않아도 내가 나를 믿어주는 그런 날이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