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니미츠의 정치> 나라를 이끌 사나이의 정치 입문기
중학교를 중퇴하고 가업인 메밀국수집 운영을 돕던 무토 쿠니미츠는 나라를 바꾸겠다는 큰 뜻을 품고 정치 세계에 발을 들여놓습니다. 에도의 유명 국회의원 비서조직 최말단에서 가방담당 견습의 보좌로 아르바이트를 하다 새롭게 이동한 신치바가사키. 이곳에서 쿠니미츠는 현의원 출신인 사카가미 료마의 제2 비서가 됩니다.
사카가미 료마는 이 지역의 명성 높은 시장 사카가미 류타로의 아들로, 사리사욕 없이 청렴결백하지만 돈, 권력 등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현의원을 사퇴하고 지난번 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마한 이후 더욱 쪼들린 삶을 살죠. 이번 시장 선거의 길도 순탄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쿠니미츠의 열정과 기지가 덧붙여져 선거자금 마련 및 참모 영입 등에 성공하고, 기존 시장 측에서 내세운 후보 선거운동 격전을 이어갑니다.
여러 역경을 뚫고 시장에 당선한 사카가미 료마! 이제 1등 공신 무토 쿠니미츠의 다음 행보는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