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길

by 림스타Limstaar

아무런 막힘없이

확 트인 하늘의 길.


저 멀리 힘차게 날아오르던 새가

어느새 땅 위에 내려앉아

복잡한 거리를 이리저리 부딪히며 걷고 있다.


기억을 떠올리듯

누구도 막지 않았던 그 길을

아쉬워하며 물끄러미 바라본다.


저 하늘의 길이

이 땅의 길 위에 겹칠 때

하늘을 미끄러지듯 달려갈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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