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의자를 함께 한 동네 야옹이 / 나는 명함도 못 내밀 최강동안 중국언니(50이 넘었음)
이슬람국가라술이없는몰디브에또없는것이하나가있었는데바로멍멍개였다.이섬의어디를가나고양이들은아주많은데개는전혀보이지가않았다. 그래서누군가에게물어보았다.“여기는왜개는없고고양이만많아요?” 그랬더니이슬람종교에서는개를좋아하지않는다고하면서몰디브섬전체에개가딱 2마리가있다고했다. 한마리는공항에있고한마리는수도인말레에있는데그들은경찰견이라고했다. 그래서 자료를 찾아보았더니 이슬람법에서는 개가 정결치 못한 동물이어서 멀리 한다고 적어 놓았다. 단, 사냥 , 양치기, 경비등의 목적으로 사육을 하는 건 허락이 된다고 하였다. 그래서인지 그섬에있는보름 동안어디에서도개를볼수가없었다.
언니는저녁식사를하는내내쉴 틈 없이쫑알쫑알비즈니스이야기를했다. 그러면서중간중간남편이랑투닥거리며사랑싸움(?)을하는것도잊지않았다. 내가있어도전혀신경 쓰지않고평소대로행동을하는그들이참귀여워보였다. 언니가온라인으로판매하는물건중샘플하나를나에게써보라며주었다. 나도한국화장품에관심이많은언니에게주려고당시내가즐겨쓰던거품이뽀글뽀글나오면서각질제거까지쏴악되는팩을챙겨갔더니언니가아주좋아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