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가 사랑이고
어디부터가 사랑이 아닐까
경계 위에 선
너와 나
확신이 없다고 말하던 너의 말에
나는 이미 우리의 끝을 읽었다
반년은 길다며 세 달, 한 달
점점 짧아지는 약속 속에서
우리는 조금씩 지워지고 있었다
어쩌면 처음부터 너와 나는
다른 선 위에 서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노을이 지면 네가 떠올라서 | 누군가의 하루를 닮은, 누군가의 사랑을 닮은 시들『예보에 없던 비가 내립니다』에 이은 최은비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노을이 지면 네가 떠올라서』는 노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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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지면 네가 떠올라서> 출간작가
말보다 글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더 편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일상의 소중함을 잊지 않기 위해 글을 씁니다 조용히 감정이 머무는 시간, 당신의 하루에 작은 쉼표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