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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인기 Aug 17. 2021

브랜드를 다 모았다_제페토 (메타버스 시리즈 02)

제페토 인기 요인을 알아보자

 제페토가 뭐지?


 2018년 8월에 출시하여 글로벌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제페토는 국내 메타버스의 선두두자이다. 해외에 로블록스가 있다면 국내에는 제페토가 있다. 초기에는 네이버 자회사인 SNOW(카메라 App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기업)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현재는 분사하여 '네이버 z'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출시 초기에는 자신의 캐릭터를 꾸미고 다른 사용자의 캐릭터를 관찰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이후 업데이트가 지속되어 지금의 '월드(룸 공간)' 같은 개념이 도입되면서 글로벌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고 현재와 같은 메타버스 플랫폼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글로벌적인 인기를 얻은 제페토의 성장세는 거침이 없었다. 2021년 3월 기준으로 누적 사용자가 2억 명을 돌파하기까지 했다. 사용자들의 대부분은 10대들이며 사용자의 90%는 해외 이용자다.

 

제페토 소통 공간인 '크루'의 인기 검색어

 인기 검색어를 한번 보자. 10대들이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이라 생소한 단어들이 많다.


#젶드- '제페토 드라마' (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 설명)

#아미- '방탄소년단 팬(ARMY)'

#반모-'반말 모드'

#맞팔-서로 팔로우 팔로잉을 하여 소셜 관계를 맺음

#강얼대- '강제 퇴장 얼굴대결' ,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아니면 강제 퇴장하여 top 3, 5를 매기는 방식

#소개팅- 소통 공간인 크루에서 소개팅
#강패대- '강제 퇴장 패션 대결', 강얼대와 마찬가지로 마음에 드는 캐릭터 패션이 아니라면 강제로 퇴장

#리터칭- 캐릭터의 얼굴을 보정하는 것

#배우 모집- 젶드 (제페토 드라마)에 출연할 배우를 모집


 알듯 말듯한  단어들이다. 제페토에서 사용되는 신조어를 알아보니 제페토 사용자들은 자신들의 방식으로 새롭게 콘텐츠를 만들어나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설명하도록 하고 제페토의 장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제페토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요인


 제페토가 글로벌적인 인기와 Z세대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가 무엇일까?

 

1. 자유로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2. 역할극(젶드), 롤플레잉

3. 3D 아바타 SNS (라이프로깅)

4. 다양한 코스튬과 기업 콜라보레이션

5. 경제 활동 가능( 콘텐츠, 의상 제작)

6. 다양한 월드(맵)와 게임


1. 자유로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먼저 제페토를 실행시키면 자신의 얼굴을 찍어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물론 캐릭터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꾸밀 수도 있다. 캐릭터를 꾸미는 것은 소셜 활동을 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된다. 실제로 제페토 안에서는 캐릭터 화장법과 자신의 캐릭터 화장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받는다. 제페토 내에서는 실제 화장법이 아닌 캐릭터의 화장법이 하나의 소통 주제인 것이다. 포토샵이나 보정을 통해 실제 사진이 아닌 캐릭터를 보정하기도 하는데 이것을 '리터칭'이라고 한다.


캐릭터 메이크업 전후

 
 이렇듯 제페토 내에서 외적으로 보이는 것은 중요하다. 제페토 사용자들에게는 캐릭터의 얼굴이 또 다른 자신의 얼굴이다. 실제 자신의 얼굴 못지않게 캐릭터의 얼굴을 꾸미고 공을 들인다.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개성을 표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 덕분이다.

 

 캐릭터를 눈코 입을 포함한 얼굴에 관한 모든 것을 변경하고 꾸밀 수가 있는데 그 경우의 수가 정말 다양하다. 이목구비는 물론이고 타투, 블러셔 페인팅 등 다양하게 꾸밀 수가 있다 심지어는 메이크업 세트를 제공하기도 한다. 아이라인 같은 경우에는 종류만 약 25가지가 넘으며 입술색을 고를 수 있는 선택지는 무려 50가지나 된다.  


 인기 검색어를 알아보면서 '강얼대' , '강패대' 라는 단어를 간단하게 알아보았다. 사용자의 태도나 플레이 성향에 상관없이 오로지 캐릭터의 얼굴이나 패션만을 보고 캐릭터를 방에 남기거나 퇴장시키는 것이 제페토의 놀이문화였다. 방에서 퇴장당하지 않고 끝까지 남아 자신의 캐릭터가 남들보다 이쁘고 멋지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하나의 놀이인 것이다. 그만큼 제페토 사용자들에게는 캐릭터의 외관이 중요한 부분이다.


2. 역할극(젶드), 롤플레잉


Z세대의 새로운 놀이 문화···가상현실에서 캐릭터가 연기하는 '제페토 드라마'_경향신문


  2000년대 인터넷 소설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심지어 영화로 제작되기까지 했다. 제페토 내에서는 인터넷 소설 열풍과  같이 새로운 콘텐츠가 자리를 잡고 있다. 그것이 바로 '젶드' (제페토 드라마)이다. 현실세계의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력과 자본이 필요하다. 반면에 제페토에서는 캐릭터 감정 감정표현과 여러 가지 행동을 조합해서 하나의 드라마를 비교적 쉽게 제작할 수가 있다.


제페토 앱 내 젶드 검색 내용과 유튜브 젶드 검색 내용


 드라마의 장르는 학원물, 로맨스물이 대다수이다. 젶드 제작자들은 실제 제페토 사용자들이며 10대들이 대부분이다. 제페토 드라마 제작자들은 10대들이 좋아할 만한 장르와 드라마 내용을 빠르게 반영하여 큰 인기를 얻기도 한다. 한 회에 만 명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하면서 꾸준히 사랑받는 콘텐츠로 제페토만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외모 변경이 자유로운 캐릭터를 이용해서 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고 누구나 드라마 제작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은 제페토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큰 강점이다. 유튜브와 마찬가지로 제페토에서 그들은 크리에 에터가 되기도 하고 콘텐츠를 소비하는 소비자가 되기도 한다.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참여할 수가 있다.


3. 3D 아바타 SNS (라이프로깅)


 제페토가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과 차별점을 두고 있는 점이 바로 소셜 네트워크 기능이다. 2000년대에 싸이월드에서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했던 것과 같이 제페토에서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나간다. 기존 SNS 들은 텍스트와 이미지로 정보를 전달했다면 제페토에서는 아바타로 직접 만나 사진을 찍고 목소리로 소통을 한다. 제페토 SNS의 강점이 바로 이점이다. 실제로 만나 소통하고 기록하는 느낌을 준다. 실제로 만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제페토만의 색다른 점이다.


제페토 프로필, 피드(게시물)

 실제 구조도 인스타그램과 유사하다. 팔로우와 팔로잉을 하고 관계를 넓히면서 서로의 게시글에 관심을 표하고 가까워진다. 팔로잉한 관계라면 상대방 캐릭터를 소환에서 내가 원하는 동작을 함께 할 수 있다. 또한 언제든지 팔로잉한 캐릭터라면 내 게시물에 캐릭터를 소환할 수가 있다. 기존 SNS가 이미지와 텍스트 중심에서 맺어진 관계라면 제페토는 함께 하고 만나면서 관계를 맺는 새로운 SNS 소통 방식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제페토를 단순한 게임으로만 생각하기에는 제페토는  이미 사용자들을 이어주는 하나의 소셜 네트워크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하지만 3D 아바타로 직접 만나 형성하는 관계는 제페토의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다. 주 사용자가 10대인 만큼 범죄에 취약한 면이 있고 불특정 다수와 소통을 하는 데 있어 그 스트레스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불쾌한 소통을 하려고 하거나 10대가 주된 사용자인 것을 알고 고의적으로 접근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소통의 공간인 만큼 배려와 존중이 기본적으로 요구되어야만 쾌적한 제페토 사용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4. 코스튬과 기업 콜라보레이션


 

 제페토에서는 의상과 액세서리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의상 착용에는 성별 제한이 없어 어떤 옷이라도 입을 수 있다. 여자가 입는 옷, 남자가 입는 옷의 구별이 없다. 제페토 캐릭터 역시 성별 구분이 없다. 제페토가 글로벌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가 이같이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해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착용한 의상들은 미션과 출석으로 얻은 코인을 모아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의상들은 '젬(Zem)'이라는 유료 코인으로만 구매를 해야만 한다. 구찌, 디즈니 등 유명 브랜드의 의상들과 제페토 사용자들이 제작한 의상들은 현금을 사용해야지만 구매가 가능하다.


 공격적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의상을 제작한 덕분에 제페토에서는 유명 브랜드의 의상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제페토가 제휴를 맺은 유명 브랜드의 수만 해도 63가지나 된다. 의류 브랜드, 스포츠 브랜드, 영화, 아이돌, 웹툰, 편의점, 드라마, 스포츠 팀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들을 제페토에서 만날 수 있다. 사용자들이 많은 브랜드들을 한 가지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이점이다.



제페토에 입점한 콜라보레이션샵


제페토가 게임이 아닌 이유


 제페토를 게임으로만 여길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제페토는 롤플레잉 게임 장르를 넘어 마케팅 플랫폼의 역할까지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브랜드들은 제페토 안에 브랜드를 론칭하고 관련 제품을 홍보하는 월드( 제페토 맵)를 가지고 있다. 이 월드에서 브랜드들은 마케팅과 홍보 그리고 관련 아이템 판매까지 진행할 수 있다. 이런 점들을 볼 때 제페토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브랜드 역시 제페토와 제휴를 맺고 메타버스라는 흐름에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제페토에 입점한다는 자체만으로도 뉴스 기사가 되고 홍보가 된다.


메타버스 세계에 편의점도 생겨…CU, 제페토 한강점 오픈


한강공원 월드에 입점한 'CU"

 

이커머스( e-commerce) '제페토'?

 

 제페토에서 캐릭터의 의상을 구매하면 실제 의상이 구매자의 집으로 배달이 되는 일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캐릭터의 비율과 체형 선택의 폭의 넓어진다면 캐릭터에 어울리는 의상 선택이 아니라 실제 사용자에게 어울리는 의상 선택도 가능해질 것이다. 이미 제페토에서는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여 캐릭터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의상을 선택한다면 간접적으로 착용한 효과를 낼 수도 있다. 더 이상 상품 이미지에 의존하여 구매를 하지 않아도 된다.



 내 얼굴과 키를 반영한 캐릭터에 옷을 착용시켜 보고 구매를 결정한다면 이미지에 의존해서 구매하는 것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된다면 메타버스 내에서 이커머스(e-commerce)의 역할까지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 같은 이커머스의 기능을 실현시킬 수 있는 플랫폼은 '로블록스'도 아니고 'ifland'도 아닐 것이다. 이미 많은 브랜드를 입점시킨 제페토가 가장 메타버스에서 이커머스를 실현시킬 수 있는 가장 유리한 플랫폼이다. 이처럼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결합을 제페토에서 이뤄낸다면 '메타버스'는 우리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5. 경제 활동 가능( 콘텐츠, 의상 제작)


 제페토는 로블록스와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플랫폼 내에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플랫폼 내에서 경제활동이 가능한 것이다. 이전 글에서 설명했던 것과 같이 사용자들은 플랫폼 내에서 콘텐츠를 즐기기도 하고 직접 콘텐츠를 생산해 낼 수도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사용자는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제페토에서는 의상을 제작해서 판매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



 기본적으로 3D 툴 (마야, 3ds Max, blender 등)과 포토샵 등을 다룰 줄 알아야 의상을 제작할 수 있다. 의상을 제작한다고 등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심사를 통과해야 만한다. 어느 정도 모델링의 완성도가 충족되지 않으면 판매는커녕 상품 등록조차 어렵다. 등록이 되더라도 최소 5,000 Zem 이상으로 판매를 올려야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누구나 수익을 올릴 수는 없다. 어느 정도 누적 판매량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유명 크리에이터 같은 경우 월 1,000만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기도 한다. 누구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은 항상 매력적이다. 사용자들은 의상을 판매하여 수익을 얻고 제페토는 양질의 의상을 꾸준히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니 플랫폼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6. 다양한 월드(맵)와 게임


 의상처럼 월드 역시 사용자들이 제작할 수 있다. 수익을 올릴 수는 없지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자유롭게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다. 이처럼 월드를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젶드'(제페토 드라마)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것이다.

 

 제페토가 자체적으로 제작하여 제공하는 맵 역시 인기가 많다. '런웨이' , '공항', '쇼핑몰' 등 다양한 월드를 제공한다. 월드는 제페토 사용자들의 소통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마케팅 공간이기도 하다. '갤럭시 하우스' 맵에서 갤럭시 제품을 만날 수 있고 '드라이빙 존'에서는 '현대자동차'에서 판매하고 있는 중형 세단인 '소나타'를 운전해볼 수도 있다. 다양한 제휴 브랜드들은 제페토 월드에서 브랜드와 관련된 맵을 제작하고 자연스럽게 제품을 홍보할 수도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월드 안에서 게임도 할 수 있다. 점프를 해서 높이 올라가거나 스키점프를 체험할 수 있고 좀비를 피해 살아남는 등 다양한 게임을 월드에서 할 수 있다. 최대 4인까지 참여 가능한 미니게임에 참여해서 순위에 따라 코인을 얻을 수도 있다. 제페토는 다양한 게임을 제공함으로 사용자들을 플랫폼에 오래 붙잡아 놓을 수 있다. 제페토 역시 게임 없이 소통 공간과 캐릭터 꾸미기에 집중을 했다면 이처럼 글로벌적인 성공을 이루기 어려웠을 것이다. 사용자들의 플랫폼 플레이 타임을 늘리기 위해서라도 게임은 필수적이다.


 추후에 제페토도 사용자가 직접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추가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한다. '로블록스'와 같이 사용자가 원하는 게임을 제페토에서 제작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제페토 사용자 역시 콘텐츠를 제작하고 그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로블록스가 그러했듯이 다양한 사용자들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고 제페토를 즐기려는 사용자의 수는 증가할 것이다.


제페토 제공 게임



문제점

 이 같이 다양한 기능 덕분에 제페토는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의 대표주자가 될 수 있었고 글로벌적인 인기를 끌 수 있었다. 메타버스가 큰 관심을 받게 되자 덩달아 제페토 역시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고 10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제페토를 플레이하게 되었다. 그만큼 문제도 발생했는데 그것이 바로 디지털 성폭력 문제이다.


“벗어봐” 초등생들 가상현실서 아바타 성희롱_조선일보


  주 사용자가 10대인 것을 알아차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하여 성희롱을 일삼거나 특정 동작을 반복하여 불쾌감을 주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정 사용자를 계속 따라다니거나 개인 신상정보를 묻는 등 불특정 다수가 한 공간에 모이는 메타버스 특성을 악용하는 사례가 존재한다. 월드 내에서 실제 목소리로 서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다른 사용자들에게 피해를 준다 해도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하지 않다는 것도 문제이다. 메타버스의 성장과 '제페토' 성장을 위해서라도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해야만 한다.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다른 즐거운 여러 경험과 기능들 보다도 더 중요하다. 세상이 발전하고 새로운 기술들이 증가하는 것도 좋지만 그런 기술들을 악용해서 범죄들이 증가한다면 그 기술과 콘텐츠들은 없는 이만 못할 것이다. 메타버스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범죄와 악용하는 사례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지속적인 사용자 유입을 위해서라도 쾌적한 사용 환경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결론 

 이번 글에서는 '제페토'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소개했다. 제페토는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들을 이끌만한 리드 플랫폼이고 많은 브랜드들과의 협업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 발전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주사용층이 10대에 한정되어 있어 소비 파워가 적은 이유로 성장이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사용자들을 유입한다면 이 같은 우려를 잠재울 수 있을 것이다.


 국내에 글로벌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국내 메타버스 성장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한다. 제페토를 벤치마킹하여 새로운 플랫폼들이 나오고 서로 경쟁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제페토뿐만 아니라 여러 성공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이 등장하여 새로운 디지털 가상공간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


※ 국내외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알아보는 시리즈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순서에 맞게 발행할 예정이며 플랫폼이 추가 혹은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 국내외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알아보는 시리즈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순서에 맞게 발행할 예정이며 플랫폼이 추가 혹은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어쩌다 마주친_로블록스 (메타버스 시리즈 01)

브랜드를  모았다_제페토 (메타버스 시리즈 02)

모임과 행사를 원해?_ifland(메타버스 시리즈03)

출근 안 해도 됩니다._게더 타운 (메타버스 시리즈04)

NFT 메타버스 등장_더 샌드박스 (메타버스 시리즈 05)

VR 메타버스_horizon  (메타버스 시리즈 06)





메타버스가 무엇일까? -'메타버스' 이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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