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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윤 Dec 14. 2018

14일

My Meal Time

 오늘 아침은 김치볶음밥! 정직하게 김치만 넣고 볶은 볶음밥. 그리고 김. 집에 있던 마지막 김을 내가 먹었다. 


 점심은 일찍 퇴근한 엄마와 함께 외식. 시내에 있는 일본가정식 집에 갔다. 간장새우를 먹고 싶었지만 그건 지난 번에 먹었으니까 패스. 오늘은 새로운 메뉴로 도전. 그 중에서도 먹고 싶었던 연어초밥 정식. 갔던 가게가 좋은 연어를 쓴다는 걸로 유명해서 기대하고 있었다. 맛은 굿. 다른 반찬들도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서 입맛에 맞았다. 결국 과식. 그렇지만 정말 맛있었는 걸. 아, 근데 계란말이는 차갑게 식어서 좀 별로 였어. 사실 내가 그 가게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디저트. 시중에서 파는 건지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 디저트가 그렇게 맛있더라. 결국 배가 가득 찼지만 그 디저트까지 클리어.


 저녁은 오빠가 퇴근할 시간에 맞춰 치킨. 양념 반 후라이드 반. 요 근래에는 파닭을 많이 먹었으니 오늘은 새로운 게 먹고 싶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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