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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cal Park Oct 25. 2022

221025

<불안과 우울함>


가장 편한 장소에서, 가장 편한 차림으로, 가장 편한 사람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마무리하는 하루.

사실 매일매일에는 크게 더 바라는 것이 없다.

하지만 왜 불을 끄고 잠들기 전 까만 천장을 고요히 바라보고 있으면 불안과 우울함이 몰아닥칠까?

이 시간만은 오롯이 나만의 싸움이다. 불안함은 한지에 먹물이 번지듯 까맣고 은은하게 내 생각을 잠식해온다. 나만의 싸움을 매번 이겨낼 순 없어 때론 크게 우울하고 불안해지곤 하지만 매일매일 열심히 노력 중이다. 균형적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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