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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은 Nov 22. 2024

보고 싶어요



비어버린 마음

채울 수 있는 건 당신인데


비워내야 하는 것도

당신이네요


잡은 손 온기

아직 식지 않았는데


놓아야 하는 것도

당신 손이네요


나 여전히 놓는 법을 몰라요

당신이 찾아와 알려주면


배우는 척 핑계 삼아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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