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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은 Nov 25. 2024

노래를 듣는다.




노래가 닳도록

그를 닮은 노래를 듣는다.


가사가 닳고 닳아 지워져도

세월에 잊히지 않도록

그를 닮은 노래를 듣는다.


마음에 진하게 새겨져

내 호흡마다 그대가 새어 나오도록


그가 담긴 노래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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