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풍경을 담다
가을이여라!!
DERBY RRACH REGIONAL PARK. CRANBERRY 농장. FORT LANGLEY의 만추의 풍경을 담다.
DERBY RRACH REGIONAL PARK 길목에는 늦가을 풍경이 익어간다
가을은 감정의 노동을 앞세운다. 아련하게 수놓아진 기억 뒤로 추억이 새로운 단장을 하고 나선다. 가을은 인생의 중반기를 맞이하는 성숙한 계절의 의미를 부여하고 나선다.
낙엽은 또 다른 대지위에 중심을 잡고 마지막 생을 부여잡는다. 비가 올듯했던 날씨는 화창함으로 계절의 가을을 비추어 나간다. 걷잡을 수 없는 동경의 시간, 그 속에 가을이 머물러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설렘이 있다.
사람들은 물이 있는 풍경을 좋아한다. 캠핑 구역은 만원사례이다. 비어 있는 곳 하나 없이 아마도 몇 주 내지는 몇 달 전에 미리 예약하여 자리를 잡은 것은 아닌가 싶다. 아직은 춥지 않은 날씨임에도 모닥을 피워 놓고 캠핑의 묘미를 즐겨간다.
크랜베리 (cranberry) 농장의 풍경을 담다
FORT LANGLEY에 가을 풍경을 담았다
이제 가을이 가고 있나 보다. 차가운 입김이 겨울을 재촉한다. 오고 가는 것이 시간이고, 세월이라 하지만 해마다 오고 가는 가을이 늘 아쉽기만 하다.
오늘도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커피 한잔에 생에 시름을 펼쳐 놓았다. 출근 한 시간을 남겨놓고 삶의 일터에서 동료들을 만날 것이다. 휴일로 인해 긴장이 풀린 탓일까, 단 하루만 더 휴식을 가지고 싶은 게으름이 유혹을 한다. 커피 잔을 비우고 내가 지금 가야 할 길로 움직여야겠다. 또 다른 오늘의 희망의 꿈을 찾아서ᆢ
2018년 10월 27일 토요일 휴일의 뒤안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