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곳에 나눔

by marina


나날이 원망했소 그대 바라보며.

그대 맘에 들어볼까 노력도 했지.

배짱도 부리고 넉살도 떨어가며

사랑할 필요성을 주입시켰지.

끊임없이 갈구하며 바라봐 주길.


욕심부려 채우려 사용치 않고

그늘 진 곳 햇살 나누어 비추 듯

필요한 곳에 쪼개어 쓸 거라며

약속도 했지. 다짐도 했잖소.



그러나 냉정하고 매몰찬 그대

내 곁에 그대로 머물지 않고

바람 일며 휑하니 떠나가더니

무소식이 소식인가 미동도 없네.



손에 쥔 만큼에 만족하라고

바람 아닌 노력으로 자기 찾으면

거침없이 내게 안기겠노라

마음 소리 놓지 말고 들어보라며

어쭙잖은 조언 새겨 놓더니

애타게 기다려도 오지 않는 네 맘.


난 너로 인해 개 고생 했다.


어제도 오늘도 난 널 기다려.

옳게 사용하려 마음 다지며

네 내게 다시 마음 내리는 날

감사하며 겸손하게 널 맞이하리.


필요한 곳 그늘진 곳에 널 놓으며

마음을 줄 거야. 사랑 나눌 거야.

너로 인해 나로 인해 우리 함께

행복한 웃음 지면 좋지 않을까.

너의 소중함과 네 깊은 고민

숙고하고 성찰하며 잊지 않을게.



그대도 필요한 곳 찾아다니며

사랑을 베풀어요 마음 나눠요.

한 곳에 머물러 배불리 지 말고

두루두루 살펴가며 정 나눠요.

그대 세상이 고루 풍성해지면

우리 세상 조금 더 밝아지겠죠.



고마워요 그대 사랑스러운 너.

우리 애타게 부르고 기도하며

진정으로 소망하는 건

우리 건강과 나누는 사랑과

그리고 그대 이름 돈,

지폐일지니. ^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