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이어두 번째신문기사 게시합니다.
작년 초 저희 집 둘째 강아지(젤리)를 분양 샵에서 입양했었는데(파양견 책임 분양) 다음날 검진을 받았더니 선천성 심장병(PDA) 진단을 받았었습니다.
이 건으로 분양을 받았던 샵(체인점)과 여러 차례 전화와 방문을 통해서 항의와 책임 소재를 따졌었습니다. 당시 샵에서는 무대응과 억지로 답답했었고, 이 억울한 사연을 주변에라도 알려야겠어서 브런치와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했습니다.
그때, 제 경우와 비슷한 문제를 겪는 분들을 모으게 되었고, 그분들 중 한 분의 도움으로 TV조선에 방송을 그리고 한국일보에 기사를 게시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1년 반이 지났습니다.
며칠 전, 당시 한국일보에서 취재를 하셨던 기자분께서 다시 연락을 주셨습니다. 저희 집 둘째 녀석 안부와 함께 아직도 성행 중인 파양과 책임 분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젤리 케이스를 다시 기사화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약 1년 전 썼던 제 글에 최근 댓글이 많아지고 전화로 상담을 요청하시는 분들이 늘더니 문제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난주에 반려동물 분양사기를 막고 싶은 마음에 브런치에 글을 게시했었습니다. 그리고 기자님의 전화를 받아서 좀 놀랬습니다. 기시감 같은...
< 아래 링크는 지난주 썼던 분양사기 막는 법 관련 글입니다 >
https://brunch.co.kr/@maniac292929/331
오늘(2021.05.22) 아침 동네 산책을 하면서 둘째를 분양받았었던 샵 앞을 지나갔습니다. 당시 그 일이 있고 나서 그 샵은 상호를 변경하고 영업을 계속하더니 반년 전부터는 간판은 켜져 있는데 항상 문은 닫혀있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아침에 보니 간판도 없앴고 상가의 시설물도 모두 철거해서 비워졌더군요. 물론 또 다른 곳에서 아무런 일 없었던 듯 비슷한 방식으로 영업을 할 것이라고 짐작합니다.
명확한 법적 제재가 만들어지지 않는 한, 이런 사기는 사라질 수 없습니다. 동물은 말을 하지 못하고, 너무 허술하게 태어나 관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래 한국일보 기자님이 금번에 작성했던 기사를 공유합니다. 꼭 한번 읽어보시고 기사에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이 글은 금번에 한국일보 기자께서 등록하신 글 >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605619
< 이 글은 1년 전 처음 썼던 글 >
https://brunch.co.kr/@maniac2929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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