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결혼식을 다니며 든 생각

2024.07

by 만수당

주말마다 결혼식 다니다가 들었던 생각

일부 모바일청첩장을 통해 인원 확정을 하고 그에 맞춰 식수를 준비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그 확정 여부에 대해 신호등체계로 알려주면 어떨까.

껄끄러운 사람을 마주할 걱정없고
누군가 고민한다면 손잡고 같이 갈 수도 있다.
기대도 되고 미리 준비도 되겠지.

라고 생각해보다가
결국 축의금을 생각하면 리스크를 제거하는게 좋으니 될 일이 없고 식수가 정확히 예측되면 예식장도 좋을 일이 없고..

무엇보다 오랜만의 만남은 불꽃이 튀듯 우연히 마주할 때 더 기쁘기에 그런 기능은 없어도 될 것 같다. 애당초 예식의 주인공은 정해져있으니깐^^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