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만숑의 직장생활 Aug 26. 2023

[6화] 매력적인 사람의 커뮤니케이션 기술

인간 행동 연구가 바네사 반 에드워즈의 강연을 재구성하여 회사에서 '매력적인 사람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에 대한 답변을 대신하고자 한다.


회사에서 똑똑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실수가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똑똑함으로 상대방을 감동시키하고, 본인의 스마트함을 강조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다. 그런 사람들은 대체로 미팅이나 발표에서, 있어 보이는 숫자, 통계, 데이터 및 화려한 장표들을 내세우며 준비된 설명들을 일방적으로 쏟아 낸다.


하지만 연구결과를 통해 밝혀진 사실은, '따뜻함' 없이 능력만 있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본능적인 거부 반응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즉, 사람들은 그를 능력있고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한편으론 차갑고 위협적으로 보이며 대화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인식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당신이 평소에 어떤 식으로 다른 사람에게 접근하고 있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있다, 당신이 사람들에게 썼던 메일이나 대화했던 채팅 내용을 한 번 살펴보라. 그리고 당신이 사용한 따뜻한 단어와 유능한 단어의 수를 세어보라. 신은 얼마나 다른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가지고 대하고 있었는가?


미팅을 시작하거나, 동료들과 얘기하거나 발표를 할때, 평소에 가지고 있었던 자신감 있고 능력 있는 모습유지하되, 당신이 따뜻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려는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신호를 적재적소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당신의 전달 내용은 훨씬 더 설득력 있고 힘이 담길 수 있을 것이다.


, 회사에서 매력적인 사람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은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대화의 시작은 '따뜻함'으로 시작하고, 본론에서는 본인의 '유능함'과 '자신감'을 보여주며, 끝에는 얘기하고자 하는 명확한 '목적'을 이해시킴으로써 마무리 하는 것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