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방구석에서 쓰여진 시>

by 마림

그림자


마림


뒷모습이라도 좋아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한 번도 온 적은 없지만,

놓은 적도 없잖아

괜찮아, 내가 가면 되니까


넌 그냥 빛을 봐.

내가 따라갈게


너가 빛나면

나는 더 깊어질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