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작정하고 월급루팡을 하는 중이다.
오전내내 아무것도안했다. 정확히말하면 꽁짜 커피만 마셨고 기사만 훑었다.
쓸만한 지원서도 한개 써서 최종지원했다.
밥시간이 됐는데 안가시길래 조금 기다리다 11:40부터 밥을 먹었다.
닭가슴살 한덩이랑 고구마 1개다. 2개 싸오려고했는데 1개가 썩어서 버렸다.
닭가슴살은 아침에 남편이 구워줬다.
피곤해죽겠다.
저렇게 먹고나면 3시부터 배가 고프다.
아몬드를 주어먹는다. 별 맛이 없다.
과자를 안먹기위해 애쓴다. 호두도 먹는다
2시간 정도 일하다가 다시 손놓은 상태다.
지원서를 1개 더 써야하나 고민중이다.
머리 곱슬이 많이 올라왔다.
오늘은 정신없어서 눈썹도 안 그리고 출근했다.
날이 꾸리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