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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이직이 잦아 미처 건강검진을 하지도 못했다.
오늘에서야 겨우 했다.
연말에 사람이 몰릴 줄 알았으나, 왠걸 가보니 사람들이 바글거렸다.
2시간 남짓 걸렸고 끝나자마자 병원에서 준 식사대용 음료를 마시고 스벅 아이스커피를 털어넣었다.
정신이 없었는지 사이렌 오더로 주문한 커피는 내가 원한 아이스가 아니라 핫이었다.
다행이 얼음잔을 주셔서 거기에 부어서 마셨다.
다행이도 혈압은 정상이었으나 23년 6월 검진때보다 살은 훨씬 더 쪄있었다.
그리고 수면 내시경 중에 염증 증세가 있어서 조직검사도 했다고 한다.
별일은 없을거란 의사 얘기에 걱정은 조금 줄었다.
집에 겨우 도착하니 13시였고, 유튜브에 올릴 영상 2개를 녹음했고 업로드했다.
순두부 라면을 끓여 먹었다. 조직검사를 해서 고추나 고추가루는 제외하고 만들었다.
원래는 뿌리염색을 하려고 했으나 너무 피곤해서 그냥 집에 왔다.
5시 20분경에 영화를 예매해놨는데 그건 보러가고 싶다.
그때까지 충전이 잘 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