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SNS에 대해 부정적인 사람으로서 왜 굳이 자신이 운동하는 사진을 SNS에 남기는지 궁금하다.
나라면 땀을 뻘뻘흘리며 운동하는 모습을 굳이 남기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실제로도 안 올린다.)
두번째로는 땀은 차치하고서도, 왜 남들에게 내가 '운동'이란것을 하는 걸 SHOW OFF해야하는가?
잘 이해가 안 간다. 운동은 그야말로 나의 Well-being을 위한게 아닐까? 근데 그게 왜 SNS 계정을 통해서 남에게 보여져야만 하는 건가 싶다.
나는 인스타그램은 아예 안하기 때문에 간혹 페이스북을 보다보면 종종 올라오는 타인의 운동 사진을 보게 된다.
종목도 천차만별이다. 웨이트 트레이닝부터 조깅, 서핑, 사이클, 러닝, 복싱 등.
스스로의 웰빙에 대해 남에게 알릴 권리는 누구나 갖고 있다는 것을 잘 알지만, 그 목적과 의미에 대해 묻고 싶을 뿐이다.
바디프로필 사진이야 사실상 운동으로 얻은 성과이기에 SNS에 올릴법하다고도 본다.
(어디까지나 철저히 제 기준이기에 만약 더 읽기 불편하시다면 X표를 누르고 창을 닫아버리면 됩니다.)
그런데 굳이, 맨얼굴이든 화장한 얼굴이든 왜 운동을 하는 사진을 컷으로 남겨서 SNS에 자랑하듯이 올려야 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은 나날이 증폭하고 있다.
근래에는 아프기도 했고 딱히 정신력을 쏟을만한 일이 크게 없어서 이런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나 자신의 건강과 웰빙과 운동에 대해 굳이 남에게 SHOW OFF 해야만 그 가치가 증명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아무에게 말하지 않고 어디에도 업로드하지 않고 오직 나만이 나 자신을 위해 운동을 해도 그 가치는 동일하다.
주관적인 견해일뿐이니, 나는 순전히 호기심에서 묻고 싶을 뿐인 것이다.
이번 주 한 주는 정말 너무 오랜만에 많이 아팠기에 운동을 쭉 쉬었다.
다음주부터는 서서히 재개해보려고 한다. 그러나 이번에도 나는 여전히 SNS에 내 운동사진을 올릴 계획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