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일(feat. 코로나4차유행)

by Minnesota

오늘을 기다리며 월화수를 버텼다.


이젠 일주일에 하루인 재택근무가 없어지면 어떻게하나 싶을 지경이다.


회사에서 하던 일을 집에서 하는거 뿐이지만 이런 폭염에는 집이 훨씬 좋고 안락하다.


정말 집 밖으로 안나가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오빠의 다이어트로 인해 샐러드 픽업을 해와야했다.


잠깐 나가서 샐러드만 사왔는데도 날이 습하고 너무 더워서 머리가 아팠다.


역시 집이 최고.

지금 코로나가 다시 심각해지고 있다.


어쩌면 재택근무가 없어지는게 아니라 일수를 늘려야할지도 모를 일이다.


언제까지 이 상태가 지속되려는지 모르겠다.


예전에 어른들이 말세라고 하는게 지금 같은 상황을 뜻하는 것일까.


점심도 디저트도 배달을 시켰는데 두번 다 1시간 넘게 소요됐다.


모두가 코로나때문에 배달을 시켜먹나보다.


하기사 지금 이 상태에서도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는건, 너무 무모한게 아닐까.


사무실이든 집이든 안전한 곳에 콕 박혀있는게 제일 나을 듯 하다.


어제도 나는 12시간 정도 잤다. 그런데도 점심 먹고나니 또 졸리다. 갑자기 사람이 먹고 자는 동물이 된 것 같다.


체력이 딸려서 몸이 자체적으로 일찍 마감하는 것 같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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