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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랬어?

by 단단



여름 흔적




땡볕 아래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잘도 노는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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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지도 않을까요?

정말 지치지도 않네요.

마스크에 땀이 맺히도록

열심히 뛰어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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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아니, 얘들아!

얼굴이. . .

얼굴이. . .

누가 그랬어요?

우리 어린이들 얼굴에

누가 그림을 그려 놓은거에요?

코로나 이노무 . . .

해님은 거들었을 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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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가 놀것을 선언하는

우리의 어린이들.

얘들아.

그 그림은 점점 진해질거야.

그래도 괜찮아?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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