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진리

by 김민

법은 상식의 최소한이라니

잘 안다고 뻐기지 마시오.

그 최소한밖에 알지 못하면서

설익은 사춘기 아이처럼 넘겨짚지도

거짓과 위선으로 업신여기지도

위에 군림하려 들지도 마시오.


그 최소한을 갈고닦은 노력으로

그 최소한도 못 지키는 자에게서

선량하고 가여운 꽃들을 구해주시오.

그리고 과감히 밖으로 나와보시오.

진리는 그것에만 있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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