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는 그들에게 부당한 요구를 해 2차 가해를 제공하는 경우 매우 불편감을 느끼며 이를 해결하고 싶어 합니다.
* 최대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견지에서 쓰고 노력하였음을 미리 밝힙니다.
1. 연진이 엄마가 동은이에게 전하는 말.. (학폭 드라마 '글로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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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은아, 네가 연진이와 그 친구들의 학폭을 견디지 못하고 자퇴한 지 10년이 지났구나!
너의 자퇴는 너 스스로가 주인이 되기 위한 용기 있는 선택이었단다.
그러부터 10년이 지난 오늘 너는 연진이와 그 친구들을 몰라보고 학교 내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다른 학생들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고통받았던 너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한단다.
동은이 네가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다면 어디 가나 학폭의 피해자 또는 직장 내 괴롭힘의 피해자가 될 것이 자명하단다.
10년이 지난 지금 연진이와 그 친구들은 아직도 부자이며 이 사회의 주역과 지도층이며, 네가 맡은 학생들의 부모님이란다!
특히, 교육환경의 디지털화와 학생수 감소로 교원의 지위가 불안정해지는 상황에 학부모와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단다.
이제 너는 교사가 되었으니 학생 교육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부모가 된 연진이와 연대하교 협력하여 우리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에 책임 있는 기여를 해야만 한다.
이것은 10년 전, '날 때리지 마, 그만 때려!'라고 그들에게 외쳤던 너의 정신과 결코 다르지 않단다!
2. 직장 내 괴롭힘 상사 가해자에게 진지한 사과를 받지도 못하고 아직도 함께 근무하고 있는 피해자 부하에게 전하는 말 (from 현재 피해자 연합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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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블라인드에서의 문제제기로 시작된 직장 내 괴롭힘 이슈 제기는 직장 내에서 상하 및 동료 간 기본적인 인권과 존중을 위한 행복한 직장 만들기 운동이었습니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직장 내 역할과 업무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상사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합니다.
우리가 변화하는 직장 내 권력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다면 과거의 불행이 반복될 것이 자명합니다.
5년 전 행복한 직장 만들기 운동 이후 당시 가해자였던 김 부장님은 전무이자 본부장이 되어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우리 회사의 성과와 발전, 그리고 전사적 프로젝트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복합 위기와 심각한 경쟁사의 위협 등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사적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우리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조직 내 주요 임원들과 연대하고 협력해서 우리와 우리 회사의 성공과 번영에 책임 있는 기여를 해야 합니다.
이것은 5년 전, 우리의 기본적인 인권을 존중하고 폭언을 중단해 달라는 외침을 했던 그 정신과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3. 어떤 나라의 침략전쟁에 맞섰던 순국선열을 기리는 기념일에 피해국이었던 나라의 대통령이 국민에게 전한 말
* 본 글에 활용한 사진들은 '내 맘이다'님의 블로그에서 캡처하였습니다. 이번 글을 준비하고, 게시해 주신 사진들은 보면서 많은 공부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슴 아픈 자료이지만, 꼭 필요한 자료들을 모아주신 '내 맘이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전 허락 없이 캡처하였습니다. 문제 시 자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