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의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
과제를 진행하면서 계속 생각해야 하는 하나의 주제는 ‘무엇을 위해 이일을 하고 있는가?’ 이다. 핵심 목적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목표지향적으로 일을 해야 하고 , 동료와 호흡을 같이 해야 한다.
일이 항상 매끄럽게 끝나지 않는다. 논쟁도 있고, 짜증도 있고, 불만도 있고, 답답함도 있다. 모든 것이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을 쪼여 오지만, 그래도 왜? 이일을 하는지 계속 질문을 하면서 마감일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불평불만은 할 수 있다. 그래도 일을 진행함에 있어 긍정적인 마음은 항상 갖고 있어야 한다.
방향성을 잃지 않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앞 사람의 발만 보고 따라 갈 수 있지만, 멀리 보고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논쟁에 집중하다 보면, 프로젝트의 목적과 맞지 않는 의사결정을 할 때가 있다.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PMO에서도 방향을 못잡고 우와좌왕하는 경우다 많다. 이유는 뚜렷한 목표가 없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모호한 상태에서 구체적인 목표가 없이, 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과제화 하고 사람을 모으다 보면, 인원은 모였으나,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 PMO만 쳐다보는 의지력이 일도 없는 무지무능한 사람이 된다. 역량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다. 누구나 목적이 없으면 바보가 된다.
과제의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 "모여서 아이디어 짜봐"라고 시작하는 TF는 성공한 적이 없다. 어떤 문제를 모면하기 위해 TF라는 카드를 사용했을 확율이 높다. 태생자체적으로 식물 TF로 역동성이 없이 반짝하다 흐지부지 없어지는 과제가 된다. 이런 과제에 누가 열정적으로 일을 하겠는가? 힘들어도 부딪치면서 앞으로 나아가면 과제도 성공하고 개인의 역량도 늘어날 수 밖에 없다.
"무엇이 중헌디?" 항상 프로젝트 할때마다 곱씹어보는 질문이다. 스스로에게도 던져보고, TF를 향해서도 던져본다. 현재의 위치와 목표와의 차이를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이다. 차이(Gap)이 나오면 매꾸면 된다. 어찌보면 구멍을 매꾸는 것이 일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