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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패션가 Sep 15. 2024

'아디다스 삼선'의 반전, 입어볼래?

트랙팬츠 & 점퍼 등 모두 믹스매치로 ‘스타일’로 번득이다!

가당치 않았던 스타일이 가공할만한 스타일이 되었다.


아디다스의 로고, 그리고 세 개의 선!

이 로고와 선을 품은 스타일이 번득인다.  



어쩌면 오늘의 이 맵시가

처음 연재를 시작했던 < 빌리 아이이시의 무질서 속 질서 >에 쉽게 닿을 수 있는 방법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디다스를 필두로 오니츠카타이거, 엄브로 등

— 급속하게 퍼지다


최근 주목받는 제품들은 다양하다.

반팔 티셔츠부터 트랙 팬츠와 점퍼 이 정도가 현재의

주류다.  


사실 아디다스를 필두로,

(대중에게 익숙한 브랜드 중심으로 언급하자면)

오니츠카타이거의 스니커즈, 엄브로, 퓨마, 뉴발란스, 나이키 등 정말 다양하다.


추후에도 상세한 품목(ITEM) — 시그니처 아이템들을 살펴볼 셈이다.


일단 오늘은 제일 많이 눈에 띄는 이것,

아디다스가 주인공이다.


단순한 스포츠웨어에서 생기 있게 빛나는 모양새가 궁금하다.


반팔 티셔츠부터 트랙 팬츠와 점퍼 이 정도가 현재의 주류다.

발렌시아가의 아디다스 삼선 패러디 룩북을 선보이며 더욱 하이라이트 될 수밖에 없었다.



이미 입고 있지만 어정뜬 우리네 스타일링

당당한 재치가 필요해!


거리를 쏘다니다 보면,

이미 몇몇의 차림새에 주인공들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쉽다.

입긴 입었으나 어정뜨다.

왜 그리 보이냐면,

재미가 없다.


그래서 오늘 반전의 매력으로 급부상 중인 이 스타일링의 솔루션을 알아보려 한다.


연출의 재미는 반전이 가져온다.

그 반전은 결국 섞고, 바꾸고, 다르게 접근하는 방식에 기인한다.

번득이는 재치가 필요하다.


아디다스는 스포츠 + 반전 매력 한 줌


아디다스의 뿌리는 스포츠이다.

역동적이고 투박하며 거칠다.


이것을 잘 갖춰지거나 잘 재단된, 세련된, 여성스러운 등으로 표현되는 기성복과 섞는다면?


여러 가지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그 연출의 가짓수가 무한대로 펼쳐진다.



The Best 착장을 위해

  5가지 매치포인트와 에필로그


나는 지금 그렇게 입진 않고 있고,

탐색(?) 중이다.


버젓하고 당당한 ‘The Best’  착장을 위해.


탐색의 과정 중에 발견한 레퍼런스들을 같이 보며,

내 옷장을 채울 새로운 Look & Feel을 즐겨보자.


매치 포인트를 5가지로 구분하였다.


트랙팬츠 + (테일러드) 재킷 & 코트류 (Coat All) & 셔츠

트랙쇼츠 &

트랙점퍼 + 팬츠 & 스커트

액세서리 활용

레이어드 (겹쳐 입기)

[에필로그] Only sneakers — 스니커즈 ‘패션’ 이 되다



• 트랙팬츠 + (테일러드) 재킷


+ Coat All


• 트랙팬츠 + 셔츠


• 쇼츠 &

※ 쇼츠는 〈 슈즈 〉 선택에 따라 다른 취향을 연출할 수 있다.


• 트랙점퍼 + Pants

+ Skirt

역동적인 모양새와 여성스러운 맵시를 동시에!


〈 액세서리 〉 가 필요하다면,

— &  Pearl(펄 / 진주 모양의) 은 어때?


+ 티셔츠 &

그냥 티셔츠와 데님 혹은 치노팬츠 등 '무심하지만' 그대의 제스처로 더 멋질 수 있는 쉽고 간결한 맵시

그냥 티셔츠와 데님 혹은 치노팬츠 등 '무심하지만' 그대의 제스처로 더 멋질 수 있는 쉽고 간결한 맵시


• 레이어드 (겹쳐 입기)

— 반팔 티셔츠 & 셔츠

— 스커트 & 팬츠


사이즈 선택, 신의 한 수

딱 맞기보다 큰 사이즈를 선택하여 오버사이즈 핏


이미지로 미뤄 보건대,

(특히 여성들) 당사자들의 사이즈 보다 큰 사이즈이거나, 남성 사이즈 제품을 선택한 듯 보인다.


사이즈의 선택은 전적으로 본인의 취향이다.

또한 섣불리 선택했다가 이것도 저것도 아닌 모양새가 되기 십상이다.


그런데,

나도 가끔 내 옷장의 어떤 옷들을 보면서 '아. 한 치수 큰 거 살 걸'이라는 옷들이 왕왕 있다. 특히 재킷이나 일부 데님들이 그러했다.


더욱 풍성하고 커진 실루엣이 더 멋스러운 카테고리들이 있다.

그것이 내겐 재킷과 데님 팬츠들이었다.



내 모습을 남이 결정하게 하지 말라

타인의 '동의' 대신 나의 '만족'을 찾는 방법을 찾길!



따라서 이렇게 쇼핑하길 권한다.

스타일링할 하의 혹은 상의를 착용하고, 매장을 직접 방문하여 여러 가지 사이즈를 입어본다.


셀피(Selfie)를 활용하여,

어색하지 않으면서도 몇 가지 나의 제스처로 커버할 수 있는 아웃핏(outfit)의 최적을 고민해 본다.


입고, 사진 찍어보고, 찍은 모습을 보며 반복해 보자.


이때 내가 셀피를 말한 건,

누군가와 동행해서, 그 누군가에게 내 모습을 맡기거나, 동의를 구하지 말고, 스스로 내 모습을 결정하길 바라는 방법이다.




Ready to Wear + Only sneakers


그냥 단 하나만!


스타일링이고 나발이고,

그냥 나의 지금 모습이 좀 지루할 때

그때는 신발만 바꿔도 그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같은 옷인데,

로퍼를 신느냐, 힐을 신느냐, 그 굽이 미들힐이나, 플랫슈즈냐, 등 여러 품목에 따라 다르다. 그중 제일 드라마틱한 변화가 〈 운동화, 스니커즈 〉 가 제일 강하다고 생각한다.


아래의 이미지들을 보면,

스니커즈가 아닌, 다른 슈즈를 신었을 때 달랐을 법한 착장을 상상하며 내 발과 나의 발걸음에 평안을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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