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팬츠 & 점퍼 등 모두 믹스매치로 ‘스타일’로 번득이다!
가당치 않았던 스타일이 가공할만한 스타일이 되었다.
아디다스의 로고, 그리고 세 개의 선!
이 로고와 선을 품은 스타일이 번득인다.
어쩌면 오늘의 이 맵시가
처음 연재를 시작했던 < 빌리 아이이시의 무질서 속 질서 >에 쉽게 닿을 수 있는 방법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최근 주목받는 제품들은 다양하다.
반팔 티셔츠부터 트랙 팬츠와 점퍼 이 정도가 현재의
주류다.
사실 아디다스를 필두로,
(대중에게 익숙한 브랜드 중심으로 언급하자면)
오니츠카타이거의 스니커즈, 엄브로, 퓨마, 뉴발란스, 나이키 등 정말 다양하다.
추후에도 상세한 품목(ITEM) — 시그니처 아이템들을 살펴볼 셈이다.
일단 오늘은 제일 많이 눈에 띄는 이것,
아디다스가 주인공이다.
단순한 스포츠웨어에서 생기 있게 빛나는 모양새가 궁금하다.
반팔 티셔츠부터 트랙 팬츠와 점퍼 이 정도가 현재의 주류다.
발렌시아가의 아디다스 삼선 패러디 룩북을 선보이며 더욱 하이라이트 될 수밖에 없었다.
거리를 쏘다니다 보면,
이미 몇몇의 차림새에 주인공들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쉽다.
입긴 입었으나 어정뜨다.
왜 그리 보이냐면,
재미가 없다.
그래서 오늘 반전의 매력으로 급부상 중인 이 스타일링의 솔루션을 알아보려 한다.
연출의 재미는 반전이 가져온다.
그 반전은 결국 섞고, 바꾸고, 다르게 접근하는 방식에 기인한다.
번득이는 재치가 필요하다.
아디다스의 뿌리는 스포츠이다.
역동적이고 투박하며 거칠다.
이것을 잘 갖춰지거나 잘 재단된, 세련된, 여성스러운 등으로 표현되는 기성복과 섞는다면?
여러 가지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그 연출의 가짓수가 무한대로 펼쳐진다.
나는 지금 그렇게 입진 않고 있고,
탐색(?) 중이다.
버젓하고 당당한 ‘The Best’ 착장을 위해.
탐색의 과정 중에 발견한 레퍼런스들을 같이 보며,
내 옷장을 채울 새로운 Look & Feel을 즐겨보자.
트랙팬츠 + (테일러드) 재킷 & 코트류 (Coat All) & 셔츠
트랙쇼츠 &
트랙점퍼 + 팬츠 & 스커트
액세서리 활용
레이어드 (겹쳐 입기)
[에필로그] Only sneakers — 스니커즈 ‘패션’ 이 되다
※ 쇼츠는 〈 슈즈 〉 선택에 따라 다른 취향을 연출할 수 있다.
역동적인 모양새와 여성스러운 맵시를 동시에!
— & Pearl(펄 / 진주 모양의) 은 어때?
그냥 티셔츠와 데님 혹은 치노팬츠 등 '무심하지만' 그대의 제스처로 더 멋질 수 있는 쉽고 간결한 맵시
그냥 티셔츠와 데님 혹은 치노팬츠 등 '무심하지만' 그대의 제스처로 더 멋질 수 있는 쉽고 간결한 맵시
— 반팔 티셔츠 & 셔츠
— 스커트 & 팬츠
이미지로 미뤄 보건대,
(특히 여성들) 당사자들의 사이즈 보다 큰 사이즈이거나, 남성 사이즈 제품을 선택한 듯 보인다.
사이즈의 선택은 전적으로 본인의 취향이다.
또한 섣불리 선택했다가 이것도 저것도 아닌 모양새가 되기 십상이다.
그런데,
나도 가끔 내 옷장의 어떤 옷들을 보면서 '아. 한 치수 큰 거 살 걸'이라는 옷들이 왕왕 있다. 특히 재킷이나 일부 데님들이 그러했다.
더욱 풍성하고 커진 실루엣이 더 멋스러운 카테고리들이 있다.
그것이 내겐 재킷과 데님 팬츠들이었다.
따라서 이렇게 쇼핑하길 권한다.
스타일링할 하의 혹은 상의를 착용하고, 매장을 직접 방문하여 여러 가지 사이즈를 입어본다.
셀피(Selfie)를 활용하여,
어색하지 않으면서도 몇 가지 나의 제스처로 커버할 수 있는 아웃핏(outfit)의 최적을 고민해 본다.
입고, 사진 찍어보고, 찍은 모습을 보며 반복해 보자.
이때 내가 셀피를 말한 건,
누군가와 동행해서, 그 누군가에게 내 모습을 맡기거나, 동의를 구하지 말고, 스스로 내 모습을 결정하길 바라는 방법이다.
그냥 단 하나만!
스타일링이고 나발이고,
그냥 나의 지금 모습이 좀 지루할 때
그때는 신발만 바꿔도 그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같은 옷인데,
로퍼를 신느냐, 힐을 신느냐, 그 굽이 미들힐이나, 플랫슈즈냐, 등 여러 품목에 따라 다르다. 그중 제일 드라마틱한 변화가 〈 운동화, 스니커즈 〉 가 제일 강하다고 생각한다.
아래의 이미지들을 보면,
스니커즈가 아닌, 다른 슈즈를 신었을 때 달랐을 법한 착장을 상상하며 내 발과 나의 발걸음에 평안을 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