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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캐미 스토리텔러 May 10. 2023

2023년 오렌지카운티 마라톤

매년 5월 첫째 주, 주말에는

오렌지 카운티 마라톤이 개최됩니다.

 

금요일부터 스폰서들의 부스가 설치되고

많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에 참여하죠.


종목에는 42.195km를 뛰는  마라톤도 있지만

21km의 하프 마라톤, 그리고 가족들을 위한 5K 달리기 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일요일 이른 아침 출발시간은

풀 마라톤 5시 30분, 하프 마라톤 6시 15분.

운동도 역시 부지런함이 필수인가 봅니다.


저 멀리 한국인들의 달리기 동호회 '동달모'텐트가 보입니다. 다들 목표한 데로 완주하셨길...


결승선에서 선수들을 응원하며 기다리는 가족과 친구들의 환호성에 마지막 질주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골인하는 선수들에 대한 인적사항을 들으니 해외나 동부에서 온 참가자들도 있고,

70세 이상의 백전노장이신 분들도 있으며 15세의 어린 참가자도 있다니 그들의 의지와 건강유지에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 마라톤은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코스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인기가 많아 참가자가 2만여 명에 달하며 하프 마라톤은 매진, 풀 마라톤도 거의 매진이라는 안내 방송또 한번 놀랐답니다.



내년에는 오렌지카운티 마라톤 개최 20주년을 맞아 등록부터 열기 가득할 거로 예상되는데

웹사이에는 벌써부터 내년 마라톤을 위해 등록하라 알리고 있네요.


현재, 저희집에 4개의 위풍당당 하프 마라톤 완주 매달이 있는데 내년에도 추가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번 하프 마라톤 완주 후,  다리를  절뚝이며 걷고 있는 중년예비 마라토너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그의 도전에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냅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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