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컹거리는 창문

by 달삣

한동안 잠자던 바람이

꼬리를 물고 창틀을때리면


나쁜기억들이 아우성으로 되살아난다


쉬고있던 영혼이 방바닥뜨거워

동동거리다 스러진다.


덜컹거리지마


과거로 소환되긴 싫어

싸구려 양말짝 같은 어제는 잊으라구


뭉크의외침 그림이 문틈으로 자장가를 불러주면

바람의 안도 소리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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