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는 거지

일상에서 장미 찾기

by 달삣





꽃피는 봄이 오면


꽃처럼 예쁜 화병에 꽃 한 송이 심으리

봄꽃처럼 핀 노랗고 , 파란 화병에,

지난한 겨울을 곧게 이겨낸,

내가 닮고 싶은 꽃을 꽂으리, 그 꽃처럼,

나도 피겠네


- 지난 어느 잡지 중에-


오래된 잡지를 뒤적이다가 책갈피에 끼어 있는 신문 쪼가리를 발견했다. 펼 처서 읽어보니 아마 그 당시 칼럼이 맘에 들어 잘라서 끼어둔 것 같다. 요즘 내 심정에 위로가 글이다.


사는 맛이란 게 맹물 짠물 쓴물 똥물뿐 단물 이것은 한줄기 바람 같을 뿐 갈증만 나는 일상이다.


너무 삶에 의미를 두지 말고 온몸에 힘을 빼고 슬슬 걷는 봄날의 산책처럼 가볍게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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